일교차 전국적으로 10도 이상으로 커…아침 서리 유의
산수유꽃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산수유꽃이 활짝 핀 17일 오전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유아숲체험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뛰놀고 있다. 2026.3.17 jiho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당분간 '봄날'이 이어진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이동성고기압에 영향받아 대체로 맑고 따뜻하겠다.
토요일인 21일까지는 우리나라가 고기압 영향권 안에 들면서 하늘이 맑고 날씨가 온화하겠으며 일요일인 22일은 우리나라가 고기압과 고기압 사이에 놓이면서 하늘에 구름이 많겠지만 온화하기는 계속 온화하겠다. 구름이 많다는 하늘 60∼80%를 구름이 덮은 상태를 말한다.
남부지방은 주말 낮 기온이 20도에 육박하는 곳도 있겠다.
금요일이자 절기 춘분(春分)인 20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4∼6도, 낮 최고기온이 11∼1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춘분은 낮과 밤 길이가 같을 때다.
21일은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4∼7도와 12∼18도, 22일은 -1∼8도와 13∼17도겠다.
맑은 봄날 유의할 점은 큰 일교차다.
하늘에 구름이 없고 대기가 건조하면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져 기온 하강 폭이 크고 낮에는 햇볕에 기온이 잘 오른다.
주말을 비롯해 당분간 전국적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0도 이상 날 것으로 보인다.
아침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에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에 의한 냉해에도 대비해야 한다.
다음 주에도 대체로 맑고 기온이 평년기온(최저 0∼7도·최고 11∼17)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다만 화요일인 24일 오후 제주에 비가 내릴 수 있다.
제주남쪽해상에 저기압이 지날 가능성이 있어서인데, 아직 저기압이 형성되지도 않은 시점이어서 변동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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