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민간투자 진행…평화 경제 관광 도시 도약 기대
화진포 국제 휴양 관광지
[강원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강원 고성군은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인 화진포 관광지 조성사업과 해솔리아 관광단지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역 관광 지형 변화를 이끌 두 대형 프로젝트의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7일 현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화진포 국제 휴양관광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거진읍에서 해솔리아 관광단지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ㅛ
화진포 관광지 조성사업은 현내면 초도리 일원에 추진되는 사업으로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시행을 맡는다.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휴양공간 조성을 목표로 총 45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다양한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300실 규모의 프리미엄 타워를 비롯해 빌라 타워(76실), 빌라 테라스(48실), 클리프 하우스, 가든 하우스 등이 있다.
화진포 호수 둘레길과 연계한 식음료(F&B) 시설과 로컬 크래프트 펍, 책방, 웰니스 온천 빌리지 등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조성한다.
사업 추진을 위한 선행 절차로 지난해 12월 현내면 마차진리 일원에서 국방부와 제22보병사단,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도 중대 이전사업 착공식이 열렸다.
현재 대체 시설 신축공사가 진행 중으로, 군은 이전사업 완료 이후인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군은 화진포 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약 1조3천3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천450억원의 소득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약 6천500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연간 7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입 효과도 기대한다.
이와 함께 거진읍 반암리 일원 243만8천여㎡ 부지에는 해솔리아 관광단지가 들어선다.
해솔리아 컨트리클럽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총 5천억원을 투입해 27홀 규모 골프장과 980실 규모의 콘도미니엄 및 관광 펜션, 라벤더 아트팜, 세계 음식문화 거리 등을 조성하는 복합 관광개발 사업이다.
올해 안에 관광단지 지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조성계획 수립과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두 사업이 민선 8기 핵심 민자유치 사업으로 평화경제특구 지정 추진과 연계한 핵심 관광 인프라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고성 북부권을 사계절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평화경제특구 추진과 맞물려 진행되는 이번 사업들이 고성군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솔리아 관광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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