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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문화·태권도 수련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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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재배·의례·생활문화 아우른 복합유산…2028년 등재 여부 결정

태권도, 도장 공동체 중심 전승 구조…남북 공동 등재 희망

'6년근 인삼이요'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7일 인천 강화군 양도면 인삼밭에서 한 농민들이 수확한 6년근 인삼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5. 10. 27 soonseok02@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인삼 문화와 전통무예 태권도의 수련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도전한다.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본부에 '인삼문화: 지식, 기술 그리고 사회문화적 실천'(The Insam Tradition: Knowledge, Skills, and Cultural Practices Related to Ginseng in the Republic of Korea)과 '태권도: 한국의 도장 공동체 수련문화'(Taekwondo: A Dojang-centered Korean Training Tradition)의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인삼 건조 과정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삼문화는 자연을 존중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해 온 삶의 태도 속에서 형성된 무형유산이다. 인삼 재배와 가공 기술뿐만 아니라 신앙과 의례, 설화, 조리법, 선물 문화 등 일상 속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실천 방식도 포함한다.

인삼문화는 건강한 삶과 가족 공동체의 유대를 상징하고,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호혜적 매개체로 지역과 세대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이어지며, 체험과 교육을 통해 전승되고 있다.

유네스코 사무국의 검토와 심사기구 심사를 거쳐, 2028년 12월 열리는 제23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태권도: 한국의 도장 공동체 수련문화' 수련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권도는 도장을 중심으로 기술과 규범, 수련의 가치가 세대를 거쳐 전승되는 도장 공동체 수련 문화다. 사범과 수련생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관계 속에서 함께 수련하며 공동체적 유대를 형성한다.

또 생활권 기반 수련 환경에서 다양한 연령의 수련생들이 태권도를 실천하며, 그중 일부는 사범으로 성장해 다음 세대를 지도하는 순환 구조 속에서 전승이 이어진다.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 과정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유산청은 씨름에 이어 태권도도 남북 공동 등재가 이뤄지길 희망한다.

하지만 북한은 2024년 3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통무술- 태권도'(Taekwon-Do, traditional martial art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고,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태권도는 지난해 말 공모를 거쳐 올해 1월 세계유산분과 및 무형유산분과 합동위원회 심의를 받아 공동등재 또는 확장등재를 위한 차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된 상태다.

북한, '2024년 봄 전국체육축전' 개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14일 청춘거리 농구경기관에서 '2024년 봄 전국체육축전'이 개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체육축전에서는 축구, 농구, 배구, 역기, 체조, 태권도를 비롯한 31개 종목의 530여 개 세부종목 경기가 진행되게 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202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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