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 이미 15도 안팎…낮 최고 15∼28도
초여름 날씨, 이제는 반팔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등 때이른 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가벼운 옷차림의 외국인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4.13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4일 한낮에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지역이 있을 정도로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
오전 7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을 보면 서울 14.5도, 인천 15.1도, 대전 12.7도, 광주 16.4도, 대구 13도, 울산 12.4도, 부산 15.7도로 이미 15도 안팎까지 올랐다.
동해상 고기압과 제주남쪽해상 저기압 사이로 동풍, 저기압 후면으로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면서 기온이 높은 상황이다. 동풍은 태백산맥을 넘으며 한층 뜨거워지고 건조해지기에 산맥 서쪽의 기온이 더 오르겠다. 낮에는 햇볕이 내리쬐는 효과도 더해지겠다.
이에 낮 최고기온은 15∼2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동두천·연천·남양주·양평·하남·이천·광주·여주 등의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치솟는 등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호남내륙 낮 기온이 25도 안팎에 이를 전망이다.
서울은 낮 기온이 27도, 인천은 25도, 대전과 광주는 26도까지 오르겠다.
동풍의 영향이 덜한 대구는 낮 최고기온이 20도, 울산과 부산은 19도에 머물겠다.
제주남쪽해상 저기압 때문에 이날 제주에 5∼30㎜, 오후에서 밤사이 전남해안과 부산·경남해안에 가끔 5㎜ 미만 비가 오겠다. 제주는 비가 15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경북내륙은 대기가 건조한 편이겠으니, 불이 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바다의 경우 남해서부먼바다와 남해동부안쪽먼바다, 제주동부앞바다, 제주남동쪽안쪽먼바다 등에 이날 오후부터 15일까지 시속 30∼50㎞(8∼14㎧)의 강풍이 불고 1.5∼3.0m의 높은 물결이 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남쪽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jylee2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