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

자연임신 제로 확률 가정에 다섯 남매 주신 하나님… 아이들 통해 하나님 계획 깨닫고 복음 전도에 매진

¬ìФ´ë지

[하나님의 선물, 아이 좋아 시즌2] 김윤(12) 본·신·준(8) 산(6)

손효정 김형석 부부의 다섯 자녀가 지난해 8월 경기도 안산 유리섬박물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부 제공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심했던 저는 결혼을 앞두고 남편과 유명한 여성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자연임신은 바닷가에서 우연히 반지를 찾을 확률로 거의 불가능하고 자녀를 계획한다면 시험관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남편은 아이 없이 둘이 살아도 괜찮다고 했지만 저는 내심 걱정이 됐습니다. 그런데 결혼 후 첫 아이가 자연임신으로 생겼고 둘째를 계획하던 중에는 배란 유도 주사와 약만으로 세쌍둥이를 임신하게 됐습니다. 이듬해에는 또다시 자연임신으로 막내까지 얻어 3남 2녀, 총 다섯 자녀의 부모가 됐습니다. 아직도 집에 들어설 때 여러 아이가 “엄마, 아빠!”하며 달려오는 모습을 보면 ‘우리 집에 아이가 다섯이나 있었지’ 하며 낯설고 신기한 마음이 듭니다.

부부가 충북 충주에서 운영하는 서울더블유치과병원에서 찍은 모습. 부부 제공

저는 치과의사이고 남편은 치과병원 이사장으로 늘 공부와 일로 바쁘게 살아왔습니다. 원래 아이와 30분만 함께 있어도 쉽게 피곤해하곤 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자녀를 주신 것은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다고 믿습니다. 가끔 아이들에게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은 누구시지?”라고 묻습니다. “하나님이요”라고 답합니다. “이 땅에 내려오셔서 우리 죄를 대신 지신 분은?”이라는 질문에는 “예수님”이라고 응답합니다. 또 “우리가 천국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물음에 “예수님을 믿어야 해요”라고 답하는 아이들을 보면 예쁘고 신기합니다.

요즘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많고, 크리스천도 비슷합니다. 가만히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하나같이 개성 있고 소중한 생명임을 느낍니다. 그런데 이제는 내 시간과 개인 삶이 더 중요해져서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는 생명이 많아질 것으로 생각하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지난해 남편은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에 입학했습니다. 전도사로서 ‘1.0 일과 영성 선교회’를 개척해 우리 치과병원 직원과 그 가족들을 전도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었지만 선교회 예배가 있는 날은 가족 모두가 예으로 가는 날이라 아이들은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가장 즐거워합니다.

말을 안 듣고 떼를 쓰다가도 금세 반성하고 또 귀여움을 떨며 웃음을 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아버지’라는 단어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합니다. 아직 믿지 않는 병원 식구들과 선교회 성도들 역시 모든 귀한 생명임을 느끼며 저희 오남매처럼 하나님의 귀한 자녀임을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애타게 됩니다.

점점 개인화되고 고립되어 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작은 단위인 가정을 회복하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진한 사랑과 감동을 깨달아 공동체와 일터, 사회 속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의 향기가 퍼져 나가길 기도합니다.

김형석 손효정 부부

¹ì‹ 2026´ëª…궁금˜ì‹ ê°€

지ê¸ë°”로 AI가 분석˜ëŠ” 가•교¬ì£¼ 리포¸ë 받아보세

´ëª… œë‚˜ë¦¬ì˜¤ •인˜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