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

[오늘의 설교] 딸이 아빠에게 준 5000원짜리 선물

¬ìФ´ë지

사무엘하 7장 1~13절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돼 모든 적을 멸절하고 왕궁에서 평안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평안함 속에서 다윗은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자신은 이렇게 좋은 곳에 머무는데 하나님의 언약궤는 장막(천막)에 있는 것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그는 나단 선지자에게 하나님을 위한 집을 짓겠다고 말합니다. 나단은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라고 말합니다.

그날 밤 나단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십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전할 메시지를 전달하십니다. 먼저는 하나님 자신에게는 집이 필요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느 누구에게도 집을 지어달라고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다윗을 위해 집을 지어주겠다고 하십니다. 그 집은 영원히 견고할 것이며 왕위도 영원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놀라운 약속입니다. 이것은 무조건적인 약속이고 메시아에 대한 핵심 언약이기에 우리는 이를 ‘다윗 언약’이라고 부릅니다. 이 약속을 믿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헬라와 로마의 지배를 받으면서도 왕으로 오실 다윗의 후손을 기다린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학적으로나 성경적으로 집이 필요 없는 분입니다. 그런 하나님은 왜 다윗의 집을 지어주며 영원한 왕위를 주시겠다고 축복하셨을까요. 하나님 보시기에 다윗의 마음이 참으로 기특했습니다. 다윗이 자신의 성에 평안하게 머물면서 이 축복을 허락한 하나님을 생각하고 더 좋은 집을 지어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하나님 보시기에 예뻤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그 마음을 받으셨습니다.

CS 루이스는 ‘순전한 기독교’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기쁘게 할 수 있을지 예화를 들었습니다. 이제 7살이 된 한 아이가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다음 주 아빠의 생일이니 저에게 6펜스를 주세요. 그걸로 아빠에게 선물을 살게요.”

아빠는 웃으며 그 아이에게 6펜스를 주었고 아이는 그걸로 선물을 사서 아빠에게 주었습니다. 돈은 아이의 아빠가 쓴 것이니 아빠는 경제적으로 전혀 이득을 얻지 못했지만 아이와 아빠는 함께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몇 년 전 생일에 딸아이가 사 온 5000원짜리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 선물 자체는 어른 관점에서는 그저 그런 것이었지만 아빠를 향한 마음 때문에 참으로 귀했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물질과 시간, 몸을 드릴 때 하나님은 그 마음을 받으시고 기뻐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와 예배입니다.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우리에게 문제가 없고 고난이 없을 때도 하나님을 생각하시나요. 나에게 주신 은혜와 선물이 너무 감사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할 일을 헤아리고 계신가요. 아니면 우리에게 필요가 있고 문제가 있을 때만 주님을 찾고 있나요.

다윗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사랑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차원은 다르시지만 우리처럼 지정의(知情意)를 가지셨습니다. 하나님도 기뻐할 수 있고 즐거워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내 문제의 해결자나 축복의 도구로 생각하지 말고 그분을 기쁘시게 할 것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우리가 그분을 인격적으로 사랑하고 하나님의 기쁨이 될 때, 좋은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풍성한 은혜와 축복의 약속을 우리 인생에 베푸실 것입니다.

최재준 목사

(김포한맘교회)

◇2016년 설립된 경기도 김포한맘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소속입니다. 최재준 목사는 서강대와 백석대·총신대 신대원에서 수학하고 연합 주일학교인 스프링미니스트리 대표로 섬기고 있습니다.

¹ì‹ 2026´ëª…궁금˜ì‹ ê°€

지ê¸ë°”로 AI가 분석˜ëŠ” 가•교¬ì£¼ 리포¸ë 받아보세

´ëª… œë‚˜ë¦¬ì˜¤ •인˜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