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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비 고공행진에 ‘가성비 뷔페’ 뜬다…쇼핑몰 입점·신규 브랜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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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뷔페’ 수요 빠르게 증가

롯데몰 광명점, 한식 뷔페 ‘복주걱’ 2호점 오픈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뷔페 매장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롯데몰 광명점 '로운 샤브샤브' 매장. 롯데백화점 제공

서울 노원구에 사는 직장인 박모(54)씨는 최근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로 중저가 뷔페 식당을 선택했다. 박씨는 “가격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원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좋다”며 “다양한 취향을 한 번에 맞출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뷔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몰은 오는 9일 광명점에 한식 뷔페 ‘복주걱’을 오픈한다. 복주걱은 롯데GRS가 지난해 선보인 브랜드로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이어 문을 여는 두 번째 매장이다. 평일 기준 1만5900원의 가격에 50여개 한식 메뉴를 제공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방문객을 겨냥했다. 현재 롯데몰·아울렛에 입점한 뷔페 매장은 10개로, 1년 새 약 70% 가까이 증가했다. 체류 시간을 늘려 소비를 유도하려는 유통사와 안정적인 유동 인구가 필요한 외식업체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대형 쇼핑몰 중심의 출점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2010년대까지만 해도 뷔페업계는 CJ푸드빌 ‘빕스’·‘계절밥상’, 신세계푸드 ‘올반’, 이랜드이츠 ‘애슐리’·‘자연별곡’ 등 여러 브랜드가 경쟁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원재료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부담이 커지고 코로나 19 팬데믹이 겹치면서 위기를 맞았다.

침체됐던 뷔페 업계가 다시 살아나는 배경엔 가파르게 치솟은 외식 물가가 있다. 최근 5년간 음식서비스 소비자물가지수는 25% 가량 상승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 냉면 한 그릇의평균 가격은 1만2000원, 삼겹살 200g은 2만원이 넘는다. 단품 메뉴 가격이 웬만한 뷔페 이용료에 육박하자 소비자들 사이에서 “돈을 조금만 더 보태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뷔페가 합리적”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20일 지역최초로 오픈한 롯데몰 군산점 애슐리퀸즈 매장. 당일 대기 100팀 이상, 사흘 간 약 4000명이 몰렸다. 롯데백화점 제공

기존 중저가 뷔페 강자 애슐리퀸즈의 회복세도 뚜렷하다. 2022년 59개까지 줄었던 매장은 현재 118개까지 늘었다. 회사는 연내 15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롯데몰 군산점에 오픈한 매장엔 100팀 이상의 대기 인원이 몰리고 사흘간 약 4000명이 방문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신규 브랜드도 잇따르고 있다. 아워홈은 이달 글로벌 미식 콘셉트의 뷔페 ‘테이크’를 오픈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에 편입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외식 브랜드로 뷔페를 택했다. 이랜드이츠 ‘자연별곡’은 최근 NC백화점 야탑점에 1만2900원이라는 가격을 내세운 테스트 성격의 매장을 열었다. 기존 지점 가격이 1만원 후반대에서 2만원대인 점을 고려할 때 문턱을 낮춰 수요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불황 속에도 ‘잘 먹는 경험’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도 높은 식사를 제공하는 대형 F&B 콘텐츠가 고객 유입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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