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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공개 지지’ 개그맨 서승만 정동극장 대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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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대표로 임명된 서승만씨.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며 친명 유튜버로 활동해온 개그맨 서승만(62)씨가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이 대통령을 지지했던 배우 장동직씨가 지난 2월 같은 극장 이사장으로 임명된 데 이어 서씨까지 대표이사로 임명되며 ‘보은 인사’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씨를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3년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서 대표이사는 방송과 공연 연출, 극장 운영 분야에서 활동해온 공연예술·콘텐츠 기획가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와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 ‘뺑파전’과 뮤지컬 ‘노노이야기’ ‘터널’ 등을 연출했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이념으로,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위해 1997년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최 장관은 “서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정동길에 위치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를 넘어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두고 ‘보은 인사’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 대표이사는 2022년 2월 유튜브를 통해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던 인물이다.

2021년엔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장동 개발을 비판하는 이들, 대선 끝나고 배 아파서 대장암이나 걸렸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하기도 했다.

2024년 총선에선 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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