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

"나이 마흔살에 여드름이…ㅠㅠ" 봄철 얼굴 망치는 뜻밖의 원인

¬ìФ´ë지

[정심교의 내몸읽기]

흔히 여드름은 사춘기 시절 또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유독 많을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의외로 봄에도 피부가 건조하고 모공이 막히는 등의 상태가 지속되면 여드름 발생 위험성이 커진다.

여드름은 왜 생길까.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대표원장은 "여드름의 원인은 몸 안팎에 있다"고 설명했다. 사춘기 때 성호르몬(안드로젠)이 증가하면서 피지 분비도 덩달아 많아지는 게 '몸 안'의 원인이다. 지성 피부와 가족력도 여드름 발생률을 높이는 몸 안의 원인이다. '몸 밖'의 원인으로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요인인 △심한 일교차 △미세먼지 △자외선 △열 △낮은 습도 △약물 복용 △스트레스 △화장품 등을 꼽을 수 있다.

몸 안팎의 원인으로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면 여드름이 생긴다. 예컨대 봄철의 햇볕, 낮은 습도, 바람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데, 피부는 이를 보상하기 위해 피지를 더 많이 만들어낸다.

피지는 대부분 모공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배출된다. 그런데 피부 각질이나 미세먼지 등으로 모공이 막히면 피지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아 여드름균(P.acnes)이 증식하기 쉬워진다. 피지 분비는 여드름뿐 아니라, 여드름 흉터도 남긴다. 여드름 흉터는 부위에 따라 유형이 다르다. 얼굴에서 피지샘이 많은 'T존'(코·턱)엔 솟아오른 형태의 여드름 흉터가 흔하다. 반면 얼굴의 가장자리인 뺨에는 패인 형태의 여드름 흉터가 주를 이룬다. 또 턱선에는 켈로이드성 여드름 흉터가 잘 나타난다.

김 원장은 "얼굴에 난 여드름 흉터는 패인 흉터(약 80%)가 가장 많으며, 그다음으로 솟아오른 흉터(17%), 켈로이드 흉터(3%) 순으로 많다"며 "특히 여드름이 염증성 여드름으로 악화하면 여드름 흉터가 생길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를 막으려면 피부를 건조하게 두지 말아야 한다. 세안·샤워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피부의 물기를 닦은 뒤 적절한 수분을 함유한 보습제를 바르는 게 중요하다. 봄에 많은 미세먼지·황사·꽃가루도 피부 염증을 유발·악화할 수 있으므로 세안을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한다.

김 원장은 "여드름이 붉게 변하고 부어오르거나, 손끝을 살짝 댔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등 염증성 여드름이 3주 이상 이어지면 여드름 흉터가 생길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¹ì‹ 2026´ëª…궁금˜ì‹ ê°€

지ê¸ë°”로 AI가 분석˜ëŠ” 가•교¬ì£¼ 리포¸ë 받아보세

´ëª… œë‚˜ë¦¬ì˜¤ •인˜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