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

국내 최고령 아트페어, 오늘 첫 붓질…"서울을 亞 미술 허브로"

¬ìФ´ë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화랑미술제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 = 뉴스1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아트페어 '화랑미술제'가 8일 막을 올렸다. 한국화랑협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초대형 미술제로 최근 높아지고 있는 K미술 인기에 부응하고 시장 규모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한국화랑협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화랑미술제를 개막했다. 이날은 VIP 사전 관람으로 개방하고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일반 관람객을 맞는다. 한 발 앞서 본 현장은 꾸준히 확대되는 우리 미술 시장의 디딤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지금까지의 미술제 중 가장 많은 169개 갤러리가 총출동해 기성 작가와 신진 작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인상적인 부분은 화랑 규모에 관계없이 동일한 크기(가로 6미터, 세로 6미터)의 부스가 차려졌다는 점이다. 각 갤러리가 동등한 화랑 회원으로서 저마다의 미술 세계를 알리겠다는 의도다. 한 갤러리 관계자는 "갤러리의 부(富)도, 작가의 명성도 아닌 오직 작품만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무대"라며 "우리 나라의 미술 팬들은 물론 해외의 컬렉터(수집가)들에게까지 K미술의 장점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화랑미술제는 3월~4월 주요 미술경매와 함께 그 해의 미술 시장을 가늠하는 풍향계 역할을 한다. 갤러리현대와 국제갤러리, 학고재, PKM갤러리 등 주요 갤러리들은 물론 노화랑, 동산방화랑, 조현화랑 등 역사가 오래된 화랑들이 나서기 때문이다. 화랑협회 관계자는 "수집가들은 물론 미술에 관심을 갖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우리 미술시장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무대"라고 설명했다.

/그래픽 = 윤선정 디자인기자

올해는 여느 때보다 기대가 높다. 지난 3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1점에 150억원에 달하는 그림이 낙찰되며 미술 경매사 기록을 새로 쓰는 등 우리 미술 시장 성장의 징조가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열린 아트바젤 홍콩에서도 국제갤러리와 아라리오갤러리 등 18개의 국내 화랑들이 대형 계약을 줄지어 성사시키며 K미술의 인기를 재확인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화랑협회는 화랑미술제의 순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국내외의 대형 컬렉터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젊은 국내 작가를 발굴하고 대형 작가의 작품으로 흥행 기록을 경신해 우리 미술시장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화랑협회는 올해 6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술제의 흥행을 계기로 서울이 홍콩과 도쿄, 싱가포르 등 도시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 미술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미술계 관계자는 "지난해 키아프·프리즈가 관람객 15만명을 넘기며 흥행 신기록을 썼지만 해외의 브랜드 경쟁력에 의존하는 부분이 있다"며 "우리나라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아트페어의 흥행은 미술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¹ì‹ 2026´ëª…궁금˜ì‹ ê°€

지ê¸ë°”로 AI가 분석˜ëŠ” 가•교¬ì£¼ 리포¸ë 받아보세

´ëª… œë‚˜ë¦¬ì˜¤ •인˜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