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인도)=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인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20일 뉴델리 야쇼부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Dream Stage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4.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뉴델리(인도)=뉴스1) 이재명 기자
한국과 인도 영화산업이 협력 기반을 만든다. 합작 영화 '아모르'(가제) 공동제작도 추진한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 있는 주인도한국문화원에서 한국과 인도의 영화산업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양국 영화산업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 생산국으로 알려진 인도와 세계 콘텐츠 강국인 한국의 산업 역량을 결합해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양국 간 문화 교류를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인도 합작영화 '아모르'(가제)의 공동제작 서명식도 열린다. 한국 제작사 '플릭스오븐'과 인도 제작사 '스튜디오 샥티'는 2026년 9월 촬영 시작을 목표로 이번 영화를 공동으로 제작한다. 플릭스오븐은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다시, 서울에서'를 인도 제작사와 성공적으로 공동으로 제작해 인도 넷플릭스 순위 1위는 물론, 세계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서명식에 이어 양국 영화산업을 이끄는 주요 인사들은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한국 측에서는 최휘영 장관과 양윤호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 겸 영화감독, 이효진 플릭스오븐 대표, 남종우 크로스픽쳐스 부사장 등이, 인도 측에서는 라드하 크리쉬난 스튜디오 샥티 대표, 기리쉬 고팔라크리쉬난 감독, 람바 알피 봄베이 베를린 필름 프로덕션 대표, 샤우다리 니킬 프로듀서 등이 자리를 함께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최휘영 장관은 "이번 간담회는 두 나라의 창의성과 산업 역량이 결합해 새로운 상승효과를 만들어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인도는 국경과 문화를 넘어 전 세계인에게 공감과 울림을 주는 성공 사례를 더욱 많이 만들도록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