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

매출 5조 앞둔 다이소, 온라인서도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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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4.5조원에 달해

전년比 13%가량 늘어난듯

온라인이용자 1년새 42%↑

11번가·G마켓등 위협 수준

뷰티·건기식이어 패션까지

한계 모르는 카테고리 확장

5000원 이하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점으로 매출 5조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 다이소가 온라인몰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물가와 불황 장기화 속에서 가성비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채널로 안착한 게 배경이다. 1000원짜리 주방용품 등 생활 잡화를 팔던 곳이었지만 지난 2~3년간은 뷰티, 건강기능식품, 패션까지 다른 영역으로도 전방위로 확장하며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사몰 앱도 월간 사용자가 500만명을 넘어서며 온라인 전문몰을 위협하고 있다.

31일 유통·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이소 매출은 4조50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13% 안팎 성장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매출 성장률도 15.7%에 달하는 등 고속성장을 거듭해 왔는데, 올해는 매출 5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매출은 2조6000억원 수준이었는데. 4년 만에 70%가량이 늘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다이소의 10년치 실적을 보면 코로나19 때를 제외하고는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침체 속에 이 정도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 사례는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 눈에 띄는 것은 온라인의 대약진이다. 올해 2월 기준 앱 '다이소몰'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516만명으로 전년 2월 대비 약 42% 성장했다. 올해 2월 이용자수는 11번가 792만명, 네이버플러스스토어 710만명, G마켓 657만명 등이다. 이를 감안하면 다이소의 추격 기세가 두드러진다.

다이소 성장의 비결은 끊임없는 카테고리 확장이다. 다이소는 매달 600개 이상의 신상품을 쏟아내며 현재 약 3만여 종의 제품을 관리한다. 패션, 뷰티, 건기식 등 하지 않았던 분야로도 거침없이 확대한다. 소비자 니즈가 높은 것을 발굴해 균일가에 맞춰 제품을 기획하는 것도 특징이다.

2023년 피부과에서나 쓰던 고가 화장품 '리들샷'을 3000원대로 출시해 저가 뷰티 돌풍을 일으켰고, 지난해부터는 5000원 이하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패션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 이달에는 SPA 브랜드 '베이직하우스'와 손잡고 순면 티셔츠를 단돈 5000원에 선보였다. 올초에는 5000원대 바람막이를 선보여 품절대란을 일으켰다. SNS에서는 "7000원대 두바이 초콜릿보다 싸다"는 평이 이어졌다.

입소문 전략을 이용해 비용을 줄이는 것도 눈에 띈다. 다이소는 대중 다수에게 소구하는 소비재 기업이지만 광고 선전비는 매출 대비 0.1%(2024년 기준 약 40억원)에 불과하다. 이는 매출 대비 2~3% 이상을 광고 선전비에 집중하는 일반 리테일 기업이나 이커머스 기업보다 낮다.

오프라인의 재고 품절 리스크와 신상품 유행을 온라인으로 연동하는 전략도 주효했다. 실시간 매장 재고 및 진열 위치 확인을 통한 '헛걸음 방지' 기능은 인스타그램 등에서 유행하는 '품절 대란템'을 찾아 헤매는 수고를 덜어준다. '카테고리별 실시간 판매 순위'나 '신상 입고 현황'도 인기 서비스다. "남들은 뭘 사지?"라는 궁금증을 자극해 앱 체류 시간을 늘렸다는 분석이다. 또한 강남·서초·송파 지역에서 '4시간 오늘배송' 등을 도입하며 배송 경쟁력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매장 수는 전국 1600여 개로 2021년(1339개) 대비 260여 개 늘었다. 한편에서는 국내 대형마트가 유통산업발전법 규제로 의무휴업과 영업시간 제한을 받는 반면, 규제 대상에서 빠진 다이소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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