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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결탁 거부...사이비 막는다고 종교 자유 훼손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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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포럼’ 선언문 채택

류영모 나부터포럼 대표가 10일 메이필드호텔에서 5차 포럼 ‘정교유착, 그 악습의 고리를 끊어라’ 개회사를 하고 있다. <나부터포럼>

“신앙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정치적 거래와 유착을 배격한다. 기도가 특정 후보를 위한 로비가 되고, 거룩한 헌금이 정치 자금이 되며, 신앙 공동체가 ‘표의 창고’로 전락하는 순간 교회 공동체는 무너진다.”

류영모 목사가 설립해 대표로 있는 ‘나부터포럼’은 10일 서울 메이필드호텔 이원홀에서 제5차 포럼 ‘정교유착, 그 악습의 고리를 끊어라’는 주제의 좌담회를 열고 정교유착과 관련한 5대 선언문을 채택했다.

그 첫 번째 항목은 선거에서 행해지는 모든 부당한 결탁을 단호히 거부한다는 것이다. 나부터포럼 참석자들은 이날 “우리는 정치권력을 향한 탐심을 신앙으로 포장하는 우상숭배적 행태를 중단하고, 종교가 선거 공학의 도구가 되는 모든 악습을 끊어낼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교분리’의 참된 헌법 정신 수호를 강조한 뒤 정치 이념의 확성기가 아닌 양심과 진실의 통로가 되고, 신앙의 이름으로 공공선과 정의를 위한 ‘유권자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종교의 자유를 위협하는 과도한 입법과 갈등 조장에 반대한다며 최근 민주당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른바 ‘종교법인 해산법’에 우려를 표명했다.

나부터포럼은 “반사회적 사이비 종교 집단의 폐해를 막는다는 명분이 종교 전체의 자유와 언론, 표현, 결사의 자유를 훼손하는 칼날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만약 기존 법으로 제재가 어렵다면, 헌법 정신에 부합하고 합리적인 기준에 맞는 특별법 제정 논의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류영모 원로목사는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변곡점마다 반복되어 온 정교유착(政敎癒着)의 악습의 고리를 끊어내고, 헌법 정신에 기초한 건강한 정교분리와 종교의 사회적 책임을 바로 세우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앙이 정치적 도구로 전락할 위험이 커진 현실 앞에서, 우리는 뼈아픈 자기 성찰과 함께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탁지일 부산장신대교수는 ‘이단과 정치권력의 유착, 악습의 역사와 현재: 통일교 논란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를 발표했으며 오후에는 장헌일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의 사회 아래 전윤성 숭실대 교수와 토론을 벌였다.

10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나부터포럼 제5차 ‘정교유착, 그 악습의 고리를 끊어라’가 열리고 있다. <나부터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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