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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시술로 최대 17년 유지” 메드트로닉, 차세대 무선심박동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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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마이크라2’ 국내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

기존 디자인 유지하고 배터리 수명 최대 17년으로 늘려

심방-심실 동기화 성능·전달 시스템 등 개선된 모델

유희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 중이다. 사진 제공=메드트로닉

돌연사 위험이 큰 서맥성 부정맥을 단 한 번의 시술로 사실상 평생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배터리 수명을 최대 16~17년으로 늘린 메드트로닉의 무전극성 심박동기 ‘마이크라2’가 국내 출시되면서다.

송지은 메드트로닉코리아 이사(Cath Lab 마케팅 총괄)는 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크라 2는 기존의 초소형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한층 향상된 배터리 수명과 심방-심실 동기화 성능, 전달 시스템을 갖췄다”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치료 경험을 개선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인공심박동기는 심장 박동수가 분당 60회 미만으로 정상보다 느려지는 서맥성 부정맥의 근본적인 치료법이다. 서맥성 부정맥을 방치할 경우 심장이 혈액을 전신에 충분히 보내지 못해 현기증, 실신,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 심부전이나 돌연사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인공심박동기는 심장의 전기 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박동이 지나치게 느려질 때 자동으로 미세한 전기 자극을 전달해 정상 박동을 유지한다.

메드트로닉의 ‘마이크라’ 심장 내부 삽입 모습. 사진 제공=메드트로닉

과거에는 환자의 흉곽(쇄골)을 절개해 전극선을 삽입하고 쇄골 부위에 심박동기 포켓을 만들어 전극선과 연결하는 ‘경정맥 심박동기 이식술’이 주로 쓰였다. 이 경우 전극선이나 박동기 포켓으로 인한 감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었다. 메드트로닉의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는 크기가 기존 심박동기 대비 약 10분의 1에 불과하고 전극선 연결 없이도 독립적으로 심박동 조절이 가능하다. 약 2.6㎝ 크기의 기기 안에 전극선과 회로, 센서, 배터리가 모두 집약돼 있어, 대퇴 정맥을 통해 카테터로 심장 안(우심실 벽)에 바로 삽입하면 된다. 환자 입장에선 감염 등 합병증 위험에서 자유로울 뿐 아니라 수술 시간이 짧고 흉부 절개나 흉터가 남지 않으며 시술 후 일상생활의 제약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달 국내 출시된 마이크라2는 2021년 ‘마이크라 VR’, 2023년 ‘마이크라 AV’에 이은 세 번째 무전극성 심박동기 모델이다. 전력 소모 최적화와 배터리 구성 개선을 통해 기기 수명을 이전 모델보다 약 40% 향상시켰다. 회사 측은 실제 환자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마이크라2의 예상 수명이 약 16~17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시술 대상의 80% 이상에서 재시술 없이 평생 단 한 개의 심박동기로 치료 효과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계에서는 지난해 말 감염 위험이 높거나 혈액투석 중인 환자, 정맥 접근이 어려운 환자 대상으로 무전극선 심박동기에 대한 필수급여가 적용된 만큼 환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 연자로 참석한 유희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배터리 수명 연장과 알고리즘 고도화 등 무전극선 심박동기 기술의 발전은 치료 결과의 일관성을 개선하고 장기 치료 전략 수립의 기반이 된다”며 “보다 정교한 환자 중심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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