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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격이면 무조건 산다” 테슬라에 우르르…BMW·벤츠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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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AFP 뉴스1

올해 1분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처음으로 판매량 1위에 올랐다. 공격적인 가격 인하와 전기차(EV)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기존 질서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총 2만964대를 판매해 점유율 25.53%로 수입차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은 4배 이상 급증했다. 2017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분기 기준 첫 1위다.

뒤를 이어 BMW가 1만9368대(23.58%)로 2위, 벤츠가 1만5862대(19.32%)로 3위를 차지했다. 두 브랜드 모두 전년 대비 소폭 성장했지만, 테슬라의 가파른 상승세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간 BMW와 벤츠가 번갈아 차지해 온 수입차 시장 1위 구도가 분기 기준으로 깨진 것이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BMW가 7만7127대로 1위, 벤츠가 6만8467대로 2위, 테슬라가 5만9916대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테슬라의 약진 배경에는 가격 전략이 꼽힌다. 올해 1월 모델3 스탠더드 RWD 가격을 4199만원으로 인하하면서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가 3000만원대로 내려갔다. 이에 따라 1월 1966대에 그쳤던 판매량은 2월 7868대, 3월 1만1130대로 급증하며 시장 판도를 뒤흔들었다.

여기에 미국-이란 충돌로 인한 고유가 장기화와 정부의 차량 2부제·5부제 유도, 전기차 보조금 조기 확정 등도 전기차 수요 확대를 자극했다. 실제로 1분기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3만1498대로, 전년 동기(1만50대)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중국 비야디(BYD)와 스웨덴 폴스타도 각각 400배, 2배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테슬라 ‘뉴 모델Y’. 사진 제공=테슬라코리아

전통 강자들은 하반기 신차 출시로 반격에 나선다. BMW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SUV iX3을 출시하고, 플래그십 전기 세단 i7 페이스 리프트(부분 변경)를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연내 전기차 충전기 4000기 구축을 목표로 인프라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벤츠 역시 전기차 3종을 포함한 신차 10종을 출시할 예정이며, 전용 전기차 아키텍처 MB.EA를 적용한 전기 GLC를 앞세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동시에 정찰제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 전략을 도입해 가격·재고 통합 등 유통 구조 개편도 추진한다.

다만 업계에서는 테슬라의 성장 영향이 수입차 시장 내부 경쟁보다는 국산차 시장 잠식에 더 가깝다는 분석도 나온다. 4000만원대 모델3·모델Y가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가격대가 겹치는 국산차와 직접 경쟁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 주력 판매 모델의 라인업이나 가격대를 감안하면 국산차와 경쟁하는 상황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며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량이 미친 영향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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