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문학 관광지 육성
관광공사와 업무 협약 체결
춘천 실레마을 지도. 춘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김유정 소설 배경인 춘천 실레마을이 올해 강원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전문 컨설팅과 온·오프라인 다채널 홍보마케팅 등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춘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강원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김유정문학촌 일원의 실레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실레마을 권역의 관광자원을 강화하고 콘텐츠 발굴을 통해 걷고 체험하며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실레마을은 김유정 소설의 실제 배경지로 김유정문학촌, 책과 인쇄박물관, 전상국 문학의 뜰, 전통주조 체험공간 등 다양한 문화·체험 시설이 도보권에 밀집해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전철로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해 도보 여행객의 방문이 꾸준한 곳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역협력단과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시 관계자는 "실레마을은 문학과 자연, 체험 콘텐츠가 결합된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라며 "한국관광공사와 협력을 통해 실레마을을 강원을 대표하는 문화 체류형 관광지로 성장시키고 춘천 관광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