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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에 얼굴 박고 보던 6세 딸, 시력 잃었다…이유는 뇌종양 때문 [헬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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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펀드미 사이트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6세 딸이 태블릿을 평소보다 얼굴에 가까이 들이대는 모습을 보고 이상하다고 여긴 엄마의 직감이 딸의 생명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웨일스 애버데어에 거주하는 엠마는 지난 2월 어느 주말, 딸인 시에나가 태블릿을 유독 가까이 들고 보는 모습을 발견했다. 엠마는 "아이가 태블릿을 평소보다 훨씬 가까이 들고 있다는 게 눈에 들어왔다"며 "주말이라 일단 지켜보다가 월요일에 바로 안과 예약을 잡았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빠르게 안과를 방문한 엠마의 선택이 시에나의 목숨을 살렸다. 안과 검사 결과 시에나의 시신경 뒤쪽에서 부종이 발견됐고, 같은 날 저녁 뇌 CT 촬영 결과 뇌종양까지 확인되면서 시에나는 즉시 어린이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정밀 검사 결과, 종양은 시신경 경로 위에 자리 잡고 있었으며 시신경을 직접 압박해 결국 실명을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마는 "그날 이후 여러 병원을 정신없이 오가며 각종 검사를 받았다. 모든 것이 너무나 벅찼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시에나는 3주간 입원해 뇌수술을 포함한 집중 치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종양 위치상 외과적 완전 절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현재 시에나는 18개월에 걸친 항암 화학요법을 받고 있다. 의료진에 따르면 해당 종양은 성장 속도가 느린 양성 종양인 1등급 신경교종(Grade 1 Glioma)으로, 치료 후 시력이 회복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교종은 뇌와 척수의 내부에 있는 신경교세포에서 나타나는 종양으로, 소아 저등급 신경교종은 6개월 이상의 소아에게서 발생하는 뇌암 중 가장 흔한 형태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종양의 악성도에 따라 신경교종을 4등급으로 나눴는데, 이 중 1·2등급이 저등급 신경교종에 속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자녀가 화면이나 책을 갑자기 가까이 들여다보거나 두통, 구토,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안과 또는 소아과를 방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소아 뇌종양은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다른 질환과 혼동되기 쉬워 조기 발견이 치료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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