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

“자다가 숨 막혀 7번씩 깼는데” 178㎏ 英 남성, 108㎏ 뺄 수 있었던 이유 [헬스톡]

¬ìФ´ë지

/사진=더선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과거 몸무게가 178㎏에 달했던 한 영국인 남성이 다리 부상을 계기로 식단 관리를 시작해 108㎏를 감량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러, 더선 등 복수의 영국 매체에 따르면, 영국 서퍽주에 사는 그레이엄 밸험(55)은 과거 최고 몸무게가 178㎏에 달하는 거구였다. 당시 그는 수면무호흡증을 겪고 있었으며, 자다가 숨이 막혀 깨어나는 일이 반복됐다.

심할 경우에는 하룻밤 새 7번씩 잠에서 깨기도 했다는 밸험은 “잠들었다가 영영 깨어나지 못할까 봐 두려웠다”며 이 때문에 침대에서 자는 것을 포기하고 의자에 앉아서 밤을 지샌 일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랬던 그가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다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하면서였다. 세균 감염으로 입원한 밸험은 “48시간 내 항생제가 듣지 않아 감염이 번지면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의사의 경고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고도비만으로 인해 신체의 치유 능력이 크게 저하된 상태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는 이 일을 계기로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체중 감량 커뮤니티에 가입해 식단을 시작했다. 평소 즐겨 먹던 맥주나 감자칩, 초콜릿 등 고칼로리 음식을 끊고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한 가벼운 식사로 바꿨다. 술도 줄였으며 외식할 때도 가급적 생선이나 지방이 적은 스테이크를 선택하는 등 저지방 식단을 유지했다.

그레이엄이 식단 관리를 통해 감량한 무게는 무려 108㎏에 달한다. 1년 9개월 동안 178㎏에서 70㎏로 극적인 체중 감량에 성공한 셈이다. 그는 약이 아닌 식습관 개선을 통해 체중을 감량한 것이 올바른 선택이었다며, “이제 밤새 깨지 않고 잘 잔다. 더 이상 숨을 헐떡이지 않고,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수면 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얕아지는 상태가 반복되는 질환으로, 상기도가 물리적으로 막히면서 공기 흐름이 차단되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이 과정에서 혈중 산소 농도가 떨어지고 뇌가 각성 상태에 빠져 깊은 잠을 방해하며, 이로 인해 만성 피로, 주간 졸음, 집중력 저하는 물론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 같은 심각한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고도비만은 수면 무호흡증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위험 인자로 꼽힌다. 체중이 증가하면 목 부위의 지방 조직이 두꺼워지는데, 이는 상기도가 좁아지게 만들어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복부 비만은 횡격막을 위로 밀어 올려 폐의 용적을 줄임으로써 호흡 효율을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무호흡 증상을 더욱 빈번하고 길게 만드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¹ì‹ 2026´ëª…궁금˜ì‹ ê°€

지ê¸ë°”로 AI가 분석˜ëŠ” 가•교¬ì£¼ 리포¸ë 받아보세

´ëª… œë‚˜ë¦¬ì˜¤ •인˜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