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네번째 야외 오페라
시민예술단 오늘부터 100명 모집
야외오페라 라트라비아타 포스터. 세종문화회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종문화회관이 네 번째 야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오는 5월 22~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선보인다.
21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한강을 찾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2023년 '카르멘'을 시작으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오페라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야외오페라를 선보여 왔다.
제2회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2024), 제3회 '마술피리'(2025)에 이어 올해는 무대를 기존 광화문에서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옮겼다.
'라 트라비아타'는 주세페 베르디가 작곡한 3막 오페라로, 파리 사교계 여인 비올레타의 사랑과 희생을 그린 비극이다.
소프라노 이혜정과 박소영이 비올레타 역을, 테너 정호윤과 김민석이 알프레도를, 바리톤 공병우와 김기훈이 제르몽을, 안니나 역에는 소프라노 김동연과 신혜리가 참여한다. 극 중 의사 그랑빌 역에는 실제 의사가 깜짝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휘자 데이비드 이와 연출가 이회수가 제작진으로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관람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사전 접수로 진행된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관객은 선착순 200명에 한해 공연 당일 현장 대기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야외 공연 특성상 우천 시 일정이 순연될 수 있다.
이번 '라 트라비아타' 무대에 함께할 시민예술단 100명도 모집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전문 제작진의 지도를 받아 5월 4일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간다. 접수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