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가수 비가 체질 검사 도중 "상체운동보다 하체 운동을 더 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
26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체질 검사하다 닭가슴살 못 먹게 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비와 이석훈은 건강 관리를 위해 한의원을 방문, 8체질 검사를 받았다.
먼저 진맥을 받은 비는 소양인 체질로 진단됐다. 의료진은 "상체가 발달했고 하체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며 "맵고 달고 짠 음식, 술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당뇨를 가장 조심해야 하는 체질"이라는 설명이 이어지자 비는 "그래서 근육량을 키우는 것"이라며 운동 중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의료진이 "상체 운동보다 하체 운동을 더 하셔야 한다"고 덧붙이자, 비는 "저 하체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의료진은 "엔진은 포르쉐급인데 하체는 경차"라고 비유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의료진은 "쇼츠에서 비 님이 가정을 위해서는 무릎도 꿇을 수 있다고 하신 걸 감명 깊게 봤다"면서도 "소양인은 무릎 꿇는 자세가 안 좋기 때문에 해당 동작은 피하시는 게 좋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소양인은 새로운 걸 좋아하는 성향이 있어 가정적이기 쉽지 않다"고 덧붙여 비를 크게 당황하게 했다.
비 유튜브 채널
비는 웨이트, 크로스핏 등 운동과 식단 조절을 꾸준히 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해에도 건강검진 끝에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 지질(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 지나치게 높거나, 좋은 지질(HDL 콜레스테롤)이 낮아지는 질환이다. 운동 부족이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는 점에서 비가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사실은 의문을 자아냈다.
의료진은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비에게 '운동을 더 하라'로 권유한 바 있다. 연구와 임상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근력운동만으로는 LDL, 중성지방 개선 효과가 제한되며, 특히 유산소 운동이 부족할 경우 지질 개선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