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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두바이서 관광객 79명 오늘 입국…귀국편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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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국제공항에 에미레이트 항공 여객기가 계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동 사태 여파로 두바이 공항 운항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에 체류하던 한국인 관광객 79명이 5일 오후 귀국한다. 현재 두바이에 체류 중인 300여명의 귀국 일정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 현지에는 전날 기준 주요 여행사 패키지 관광객 300여명이 체류 중이다. 하나투어 약 150명, 모두투어 약 190명, 노랑풍선 약 70명 등으로 파악됐다.

하나투어를 이용한 패키지 관광객 40명은 전날 두바이를 빠져나와 대만 타이베이를 경유해 이날 오후 입국할 예정이다.

모두투어는 이날 오전 4시께 타이베이 경유 대체편으로 39명이 탑승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당초 오전 3시30분(현지시간) 운항 예정이던 에미레이트항공 인천 직항편은 취소됐다.

노랑풍선은 카이로, 암만 등 8~9일 대체 항공편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여행사들은 두바이에 있는 관광객들을 대만이나 동남아 지역으로 이동시키는 방안에 주력하고 있다. 현지 운항 재개 상황과 좌석 수급 변동 등을 고려해 추가 귀국편 및 대체편 확보에 힘 쏟고 있다. 항공편 확보 상황의 여의찮을 경우 중동 지역을 빠르게 벗어나기 위해 육로 이동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일단 중동 지역을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여서 동남아 쪽으로 가는 항공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모든 항공담당 직원을 동원해 귀국편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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