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지·동해안은 오후까지 비
낮 최고기온 '21도'…평년보다 포근
전국 흐려…부산·울산, 제주도 등 강풍 특보
비가 내리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3월 마지막 날인 31일 화요일은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다. 전국 대부분 오전 중으로 비가 그칠 예정이나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은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0~8도, 최고 13~17도)보다 높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0~21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의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1도 △춘천 10.1도 △강릉 9.5도 △대전 10.4도 △대구 10.8도 △전주 11도 △광주 11.5도 △부산 11.8도 △제주 11.9도다.
낮 최고기온은 20도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 19도 △인천 17도 △춘천 18도 △강릉 13도 △대전 20도 △대구 18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18도 △제주 17도다.
이날 전국이 흐리다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낄 예정이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5㎜ 안팎 △서울·인천·경기 서부 5㎜ 미만 △강원 산지·동해안 5~20㎜ △강원 남부 내륙 5~10㎜ △강원 중·북부 내륙 5㎜ 안팎 △충북 5㎜ 안팎 △대전·세종·충남 5㎜ 미만 △전북 5㎜ 미만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 5~2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북부 동해안 제외) 5㎜ 안팎이다.
아침까지 제주도에, 늦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경남 서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풍특보가 발표된 부산·울산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제주도 남부 제외)는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제주도 산지 시속 90㎞ 이상)을 기록하겠다. 강원 동해안·산지와 충청권, 그 밖의 남부 지방, 제주도 남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강원 남부 앞바다에도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를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오전까지 동해 남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해중부 앞바다를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서울·경기 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기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