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

"사무실만 오면 칙칙해지는 피부"…직장인들 앓는 질환 [건강!톡]

¬ìФ´ë지

"출근 후 몇 시간 뒤 외모 달라져"

사무실 환기 부족 등 문제 지목

의료계서도 과학적 근거 인정

"폐쇄성, 블루라이트가 노화 가속"

출처=틱톡

사무실 환경이 외모에 영향을 준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 미국 피플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직장인 노아 돈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출근 직후와 몇 시간 후의 모습을 비교한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아침에 회사에 도착했을 때는 분명 예뻐 보였는데 몇 시간만 지나면 외모가 크게 달라진다"고 밝혔다.

이어 "집을 나설 때는 분명 깔끔하고 상태가 좋았는데 정오쯤 사무실 화장실 거울을 보면 피부는 푸석하고 머리카락은 기름진 채 가라앉아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며 "단순히 하루가 지나서 생기는 변화라기엔 정도가 심해 이게 정말 내 모습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돈란은 직장을 여러 번 옮겼음에도 같은 현상을 반복해서 겪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무실의 환기 부족과 공기 질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환기가 잘 안되는 곳에 장시간 앉아 있는 근무 환경이 신체적·정신적 건강뿐만 아니라 외모에도 실시간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한 달 만에 2500만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격한 공감 반응이 이어졌다. 이들은 "사무실만 들어오면 눈이 충혈되고 피부가 회색빛으로 변한다", "퇴근하고 건물 밖으로 나가는 순간 다시 외모가 살아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돈란은 "이게 나만 겪는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직장에서 화장이 특히 금방 지워지거나, 퇴근 시간인 오후 5시만 되면 신기하게 코막힘과 재채기 등의 증상이 사라지는 건 직장인이라면 모두 한 번쯤은 겪어본 일"이라고 부연했다.

전문가들은 일정 부분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 설명이다. 노스웰 노던 웨스트체스터 병원 피부과의 인 로스 레비 박사는 "실제로 환기가 잘되지 않는 폐쇄된 사무실 환경과 건조한 중앙 냉난방 시스템, 컴퓨터 모니터에서 발생하는 열기 등이 피부 수분을 뺏고 피지 분비를 촉진한다"며 "LED 전구와 컴퓨터 같은 전자 기기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도 DNA를 손상시켜 색소침착과 피부 노화 등을 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연구에서도 사무실 환경이 피부와 신체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확인된다. 밀폐된 사무실 환경과 건조한 공기, 전자기기 사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외모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에는 지난해 12월 보고서에서 "환기가 부족한 건물에서는 눈 자극, 피부 건조, 피로와 같은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상이 심해질 경우 빌딩증후군(Sick Building Syndrome)이라 부를 때도 있다. 이는 빌딩 내에서 명백한 원인이나 질환이 없이 급성으로 건강상의 문제나 불편감을 호소하는 것이다. 주로 냉난방, 환기시스템에 문제가 있을 때 실내외에 있는 화학물질에 오염된 공기가 제대로 배출이 되지 않아 발생한다. 시력장애, 코·목 불편함, 피부 질환, 과민 반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¹ì‹ 2026´ëª…궁금˜ì‹ ê°€

지ê¸ë°”로 AI가 분석˜ëŠ” 가•교¬ì£¼ 리포¸ë 받아보세

´ëª… œë‚˜ë¦¬ì˜¤ •인˜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