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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2위 가능성 ‘왕사남’..영월 관광매출도 쑥↑...군위, 제천은 왜?[함영훈의 멋·맛·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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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영화 중 단종과 엄흥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400만 돌파를 넘어 역대 흥행 2,3위권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영화 주인공 단종(1441~1457)과 엄흥도의 족적이 남아있는 영월의 관광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K-컬쳐의 힘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영월로 향하게 만든다. 여기에 영월 인근 고을이자 생육신의 자취가 있는 제천, 엄흥도의 묘소가 있는 군위까지 여행자들의 발길을 붙든다.

2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영월 지역 관광 연계 업종 2161개 점포의 KB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영화 ‘왕사남’이 개봉한 지난달 4일 이후 4주간 매출이 개봉 전 같은 기간에 비해 35.7% 증가했다. 지난달 영화 개봉 이후 청령포와 장릉을 찾은 관광객은 영월군 인구의 두 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달간 최종집계가 나오면 이 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 숙박·음식점 매출이 한 달간 52.5% 급증했고,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업 매출이 37.8%로 뒤를 이었다. 해당 기간 주말 매출은 전월 대비 68.5%로 크게 증가했다.

내달 24일 개막하는 단종문화제를 앞두고 지역 숙박업체 예약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엄흥도의 묘가 있는 대구시(군위군)는 23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대구시티투어 특별코스 ‘충절의 길, 역사기행-왕과 함께한 사람들’을 8회 운영한다. 단종의 복위를 꾀했던 하위지(1412~1456)와 성삼문(1418~1456) 등 사육신을 모신 육신사, 세조(1417~1468)의 탄압을 피해 영월을 떠나 정착한 군위군 산성면 엄흥도 묘소와 후손 마을을 찾아가는 코스이다.

제천은 여러모로 영월과 닮은 구석이 적지 않다.

충북이 강원도 보다 위도가 낮을 것 같지만, 영월엔 제천보다 남쪽에 있는 마을도 있고, 제천 마을 중엔 영월남쪽보다 위도가 높은 경우도 있을 정도로 영월과 제천은 맞물려 있다. 몇몇 제천 사람들은 “충청북도 맞는데, 강원남도라고도 부른다”고 너스레한다.

제천시는 생육신 원호(1397~1463)의 충절이 깃든 관란정을 시티투어에 포함했다. 관란정은 단종 폐위 후 벼슬에서 스스로 물러난 원호가 단을 쌓고 매일 절을 올린 곳이다. 왕사남은 19일 혹은 20일 최종집계에서 1400만을 돌파한다. 역대 흥행 4위인 국제시장(1426만), 3위인 신과함께(1441만)을 넘는 것은 확실시 되고, 역대2위인 극한직업(1626만명)을 넘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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