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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빅4’ 뭉쳤다…“합작법인 추진” 한국판 코첼라 등판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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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회 전략 및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2025.10.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K-팝 빅4 기획사가 뭉쳤다. 한국판 ‘코첼라’를 향한 글로벌 페스티벌을 열기 위해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의 JYP엔터테인먼트를 주축으로 하이브, SM, YG가 손을 잡았다.

JYP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3개사에 따르면 4대 기획사는 글로벌 K-팝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한다.

박진영 위원장이 속한 JYP는 헤럴드경제에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음악분과 4개사가 ‘패노미논’(Fanomenon·팬들이 일으키는 현상) 이벤트 추진을 위해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합작 법인 설립 추진은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을 포함한 K-컬처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하나의 협력 모델로 논의 중인 사안이자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JYP 측은 특히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로 개별 기업 단위가 아닌 산업 차원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 추진이 필요해 기업 간 협업 구조를 검토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신고 등 필요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4개사와 정부의 공동 프로젝트는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은 지난해 10월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에서 ‘패노미논’이란 이름의 메가 이벤트를 한국과 전 세계에서 개최하겠다“고 포부의 연장이다. ‘패노미논’은 팬(Fan)과 현상(Phenomenon)을 뜻하는 단어의 합성어다.

당시 박 위원장은 “2027년 12월부터 매년 12월 한국에서 ‘패노미논’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2028년 5월부터는 전 세계 주요 도시시를 순회하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아직은 초기 검토 단계라는 점을 4사는 재차 강조하고 있다. 이들은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나 운영 방식 등에 대해선 확정된 바가 없다”며 “향후 논의 과정에서 시장 상황과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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