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기간 한 달 반으로 확대
내달 9일 온라인 사업설명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일과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여가친화인증’ 기업·기관을 모집한다.
2026년 여가친화인증 공모 홍보물. (사진=문체부)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31일부터 5월 15일까지 ‘2026 여가친화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에 따라 근로자의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인증하는 제도다. 2012년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총 700개 기업·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신청 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1.5개월로 확대하고 시스템 개선을 통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 실무자를 위한 맞춤형 온라인 상담도 새로 지원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4월 9일 온라인으로 열리며, 이후 유형별 컨설팅도 추가로 진행한다.
심사는 서류와 임직원 설문조사, 면접조사 등을 거쳐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10월 발표한다. 인증식은 11월 개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기관에는 3년간 인증 자격이 부여되며, 여가제도 홍보와 문화·여가활동 지원, 각종 정부 인증사업 신청 시 가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기업에는 문체부 장관상 등 포상도 수여된다.
올해부터는 고령자친화기업 인증과의 연계를 통해 상호 가점제를 도입하고, 내년에는 ‘문화가 있는 날’ 참여 기업에 대한 가점도 신설할 계획이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여가친화인증제는 K-ESG 가이드라인의 사회 분야에도 반영된 제도”라며 “기업과 기관이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