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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美 1Q 사상 최대실적…"북미 특화차 58종으로 물량공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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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1Q 미국 판매량 43만대로 사상 최대 실적

경쟁사 토요타·혼다·스바루·마쯔다 모두 美 1Q 역성장

무뇨스 사장 "`30년까지 북미 신차 58종…하이브리드 18종"

1일 개막 '뉴욕 오토쇼'서 현대 북미향 픽업 '볼더' 공개

[이데일리 정병묵 이윤화 기자] 현대차·기아가 올해 1분기 미국에서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거뒀다. 미국에 새로 출시한 텔루라이드 등 하이브리드차의 인기에 힘입었다. 현대차그룹은 이 기세를 이어 오는 2030년까지 북미에서 신차 총 58종을 쏟아내며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는 1분기 미국에서 전년 대비 2.6% 증가한 43만720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1분기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발표했다. 현대차는 22만3705대(1.2%↑·제네시스 포함)를 판매했으며, 기아는 20만7015대(4.1%↑)로 역대 최고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실적을 공개하는 주요 완성차 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전년 대비 1분기 판매량이 늘었다. 1위 토요타는 작년보다 0.1% 줄어든 56만9420대를 판매했다. 이어 △혼다 33만6830대 (4.2%↓) △스바루 14만1944대(15%↓) △마쯔다 9만4473대(14.4%↓) 순이었다.

1분기 현대 싼타페와 투싼, 기아 텔루라이드를 중심으로 SUV 라인업이 강세를 보였다. 또 양사 모두 하이브리드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 판매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하며 최고 실적을 견인했다. 양사의 1분기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3.3% 늘어난 11만5713대로 친환경차 비중은 26.8%에 달한다. 하이브리드차는 53.2% 늘어난 9만7627대를, 전기차는 미국 보조금 폐지 여파로 21.6% 줄어든 1만8086대를 팔았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오는 2030년까지 북미에 총 58종의 신차 또는 대폭 개선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 36종, 제네시스 22종이다.

1일(현지시간) 뉴욕오토쇼에서 볼더(Boulder) 콘셉트를 소개하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사진=현대차)

볼더(Boulder) 콘셉트 (사진=현대차)

이날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 북미 전용 픽업트럭 현대 ‘볼더(Boulder)’ 콘셉트는 북미 대규모 물량공세의 시작을 알리는 차량이다. 아웃도어의 성지로 알려진 콜로라도주의 도시에서 이름을 따온 ‘볼더’는 △바디 온 프레임(Body on Frame) 차체 구조 △대담하고 강인한 디자인 △기능 중심의 설계 등을 통해 현대차가 향후 선보일 차세대 중형 픽업트럭에 대한 선명한 디자인 방향성과 의지를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 현대차 미국 디자인센터의 주도로 탄생했으며, 스틸 소재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외장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에 기반해 설계됐다.

이날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볼더는 현대차가 미국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어떠한 방식으로 제공하려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바디 온 프레임 차량은 미국 문화의 근간이며, 현대차는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모든 역량을 쏟아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차는 지난 1986년 미국에 ‘엑셀’을 처음 선보인 이후로 40년에 걸쳐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며 오늘날 미국 시장에 깊이 뿌리를 내렸다”며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차종을 18종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를 차량 라인업에 추가할 것”이라고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및 미국판매법인장 사장도 “북미 현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급격한 수요 증가에 따라 기아는 SUV 전 라인업에 걸쳐 하이브리드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해 5월 말부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북미 최대 볼륨 세그먼트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생산해 현지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 뉴욕 국제 오토쇼 현장에 전시된 PV5 장애인용 콘셉트카.(사진=기아)

G90 윙백 콘셉트'(사진=제네시스)

한편 현대차·기아는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뉴욕 오토쇼에서 대규모 부스를 꾸리고 브랜드 경쟁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4412㎡(약 1334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볼더 콘셉트를 비롯해 아이오닉 5, 싼타페 HEV 등을 전시한다. 기아는 1769㎡(약 535평)의 공간에 K4, K5, EV6, 텔루라이드 등 총 21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1063㎡(약 322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 G90 윙백 콘셉트 및 올해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 대회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에 출전 예정인 ‘GMR-001 하이퍼카’를 절반 크기로 줄인 1대 2 스케일 모델 등 총 10대의 차량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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