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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겐도 분해된다… 피부 살리는 진짜 방법, 따로 있다[건강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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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collagen)이 줄어드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변화다.

콜라겐은 엘라스틴(elastin)과 함께 피부 구조를 이루는 핵심 단백질로, 피부 진피의 약 70%를 차지한다. 피부를 지탱하고 탄력을 유지해 피부 처짐과 주름을 막는 역할을 한다.

콜라겐은 젊을 때 가장 많고,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20~30대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40세 이후에는 해마다 약 1%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등 전형적인 노화 현상이 나타난다.

콜라겐은 피부뿐 아니라 혈관과 머리카락, 손․발톱 관절 등 다양한 조직에 존재하는 중요한 단백질이다. 따라서 콜라겐 감소는 단순하 피부 문제를 넘어 전신 노화와도 관련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콜라겐 보충제, 성분 그대로 흡수되지 않아”

시중에는 피부 개선과 관절 건강을 내세운 다양한 콜라겐 보충제가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몸은 콜라겐을 단백질 형태 그대로 흡수하고 사용할 수 없다. 섭취한 콜라겐은 소화 과정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되고, 이를 바탕으로 체내에서 다시 콜라겐을 합성한다.

최근 서울대학교 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단백질 영양제에 대해 “MSG를 퍼먹는 것과 다름없다”고 신랄하게 비판해 화제가 됐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

이 교수는 “글루타치온, 알부민, 콜라겐 같은 단백질 영양제는 몸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 된 후 흡수되는데, 아미노산의 대표적인 성분인 글루탐산은 건강에 안 좋다고 생각하는 MSG와 동일한 성분이다”며 “알부민과 글루타치온(과 콜라겐 영양제)을 많이 드시면 조미료를 퍼먹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라고 일갈했다. 특정 성분을 과도하게 강조하는 광고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콜라겐, 영양소 흡수해 몸에서 생성… 해답은 ‘음식’

콜라겐 보충제를 먹는다고 그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결국 중요한 것은 콜라겐을 잘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답은 음식에 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콜라겐 섬유의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뿐만 아니라, 콜라겐 합성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콜라겐 보충제도 분해되어 다시 콜라겐 생성에 쓰일 수 있다. 하지만 균형 잡힌 식단이 더 우수하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의 공통된 의견이다.

콜라겐 생성 돕는 식품

피부과 전문의 미셸 헨리는 미국 NBC 방송 ‘투데이TODAY)’를 통해 다음과 같은 식품이 콜라겐 생성을 돕는다며 추천했다.

닭고기 등 살코기: 단백질과 아연 공급

그릭요거트: 콜라겐 생성에 필요한 글리신과 프롤린 등 아미노산 풍부

생선(특히 연어·고등어): 단백질 + 항염증 효과 있는 오메가-3 지방산 풍부

사골육수: 아미노산의 훌륭한 공급원

달걀: 특히 흰자에 콜라겐 구성 아미노산인 프롤린 함유

콜라겐 합성에는 아미노산과 함께 비타민 C, 아연, 구리, 철분 등의 미네랄도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딸기, 피망, 감귤류 과일 등이 있다.

녹색 잎 채소와 브로콜리에는 콜라겐 보호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다.

미녀는 잠꾸러기 = 사실

콜라겐 생성에는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고려대학교 화학과 이광렬 교수는 콜라겐이 잘 생기게 하는 조건으로 음식을 골고루 먹어 단백질, 비타민 C,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과 함께 숙면을 꼽았다.

이 교수는 “충분한 잠도 중요한 요소다. 예부터 미인은 잠꾸러기라고 했는데, 과학적으로 일리 있는 얘기”라고 주간동아 칼럼에서 말했다.

콜라겐은 보충제가 아니라 몸이 만든다. 결국 피부 노화를 늦추는 핵심은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 등 건강한 생활 습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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