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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단종·정순왕후, 500년만에 꽃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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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릉의 들꽃, 장릉에 이식

오전·오후 각각 고유제도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조명된 비운의 왕 단종과 정순왕후가 사후 500년 만에 ‘꽃’으로 만나는 행사가 마련된다. 국가유산청은 오는 11일 정순왕후의 능에서 채취한 들꽃을 단종의 능에 식재하는 행사와 고유제를 연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11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사릉(정순왕후의 능·사진)에서 채취한 들꽃을 강원 영월군 장릉(단종의 능)의 ‘정령송’ 주변에 심는 행사가 개최된다. 정령송은 지난 1999년 사릉에 있던 소나무를 장릉으로 옮겨 심은 것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행사는 사후 500여 년간 떨어져 있던 단종과 정순왕후의 서사를 ‘꽃’이라는 생명의 매개체로 연결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식재 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남양주 사릉에서의 고유제가, 오후에는 장릉에서의 고유제가 진행된다. 고유제는 중요한 일을 하기 전후에 이를 조상이나 신령에게 알리는 절차로, 이번 행사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유산청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7∼8월 장릉과 사릉의 풀을 채취해 기른 뒤, 이듬해 4월 한식일마다 상호 교환해 심는 행사도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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