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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이상 기억력·집중력 저하 ‘경도인지장애’ 가능성…15%는 치매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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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면서 단어가 바로 떠오르지 않거나 예전보다 기억력이 떨어진 듯한 느낌은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노화 현상이다.

다만 70대 이상 고령층의 경우 초기 치매 신호일 가능성이 있어 주변의 관심이 필요하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치매는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뇌의 국부적인 결손이 아닌 전반적인 정신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안타깝게도 현재 치매는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이다. 다만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관리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 기억력·집중력 저하 ‘경도인지장애’ 가능성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뇌는 본격적인 이상이 생기기 훨씬 전부터 서서히 변화를 시작한다.

변화는 검사상 이상이 없지만 본인 스스로 인지 기능 저하를 느끼는 ‘주관적 인지저하(SCD)’와, 검사에서도 객관적인 저하가 확인되는 ‘경도인지장애(MCI)’로 나뉜다.

주관적 인지저하는 50대 후반부터 나타날 수 있다. 반면 경도인지장애는 65세 이상에서 급격히 증가하며, 75세 이상에서는 유병률이 뚜렷하게 높아진다.

문제는 경도인지장애가 초기 치매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경도인지장애는 매년 약 10~15% 정도가 치매로 진행된다.

경도인지장애는 본인이나 가족이 변화를 인지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약속을 자주 잊는 것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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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도인지장애, 15%는 삶의 질 무너뜨리는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

경도인지장애는 기본적인 일상생활은 가능한 상태다. 또한 고위험군이지만 치매 확정 단계는 아니다.

다만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조기 진단이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기억력 감퇴를 단순한 노화 과정으로 생각해서다.

반면 증상이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반드시 신경과 평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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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습관·혈관질환 관리 매우 중요

병원 진료에서 경도인지장애가 확인되면 생활습관과 혈관질환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병원 치료와 함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뇌 활동 유지’다.

독서나 글쓰기, 퍼즐과 같은 인지 활동은 뇌의 신경 연결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신체 활동 역시 치매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고 신경세포 기능을 보호한다.

전문가들은 하루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주 3회 이상 실시할 것을 권장한다.

식습관 개선도 빼놓을 수 없다. 채소와 과일, 생선, 견과류 중심의 식단은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과도한 당분과 염분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면도 중요하다. 수면 중에는 뇌에 쌓인 노폐물이 제거되는데, 수면 부족은 이 과정을 방해해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과 하루 7~8시간의 숙면이 권장된다.

특히 사회적 교류 역시 치매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가족이나 친구와의 대화, 동호회 활동, 봉사활동 등은 정서적 안정과 함께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 관리도 중요한데, 금연과 절주는 기본적인 예방 수칙으로 꼽힌다.

다만 이 같은 방법은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일부 도움을 줄 뿐,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는 없다.

또한 인터넷이나 유튜브 등에 떠도는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따르는 것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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