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출간된 ‘미국은 왜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가’(부키)가 3월 둘째 주 교보문고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3주 가까이 이어진 여파다.
군수 산업과 국방 예산 전문가인 두 저자(윌리엄 D. 하텅·벤 프리먼)가 썼다. 왜 미국 대통령들은 ‘평화’를 말하면서 ‘전쟁’을 벌일까. 책은 곧 2조달러 규모로 폭증할 미국 군산복합체의 실체를 파헤친다. 군과 산업, 돈과 권력은 긴밀하게 얽혀 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남성 독자(71.1%)가 과반을 한참 웃돌았다. 그중에서도 60대(23.2%) 독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