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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신 국내로 떠나요… 리조트 예약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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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항공권 유류할증료 급등한 탓

홈쇼핑 국내 여행 상품 판매량 늘어

19일 강원 강릉시 안목해변에서 관광객들이 텐트와 파라솔을 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앞당겨 찾아온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중동 전쟁 여파로 항공권 가격이 급등하면서 해외를 포기하고 국내 여행으로 돌아서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달 들어 해외여행 상품 예약은 반토막 난 반면, 국내 주요 리조트 예약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1일 켄싱턴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강원도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와 설악비치는 5~6월 주말·연휴 예약이 80%가량 찼다. 작년 이맘때 예약률이 70%였던 것과 비교하면 속도가 빨라진 것이다. 지리산하동과 지리산남원의 5월 예약률도 작년보다 20~30%포인트 증가했다. 이 리조트 관계자는 “7~8월은 아직 예약이 열리지 않았는데도 조기 예약이 가능한지 묻는 고객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GS샵은 지난 19일 1시간짜리 홈쇼핑 방송에서 경주·여수·가평·제주 등 국내 풀빌라 상품을 2500건 팔았다. 일주일 전 방송(2000건)보다 판매량이 뛰었고 목표치보다는 50% 이상 더 나갔다. GS샵은 “국내 여행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상반기에 이 상품 방송을 3차례 더 편성할 예정”이라고 했다. 11번가에서는 이달 들어 국내 숙박 결제 고객 수와 거래액이 작년보다 각각 133%, 172% 늘었다.

국내 여행 인기는 해외 항공권의 유류할증료가 대폭 오른 영향이 크다. 휴가철 가족 여행으로 많이 찾는 베트남 다낭의 경우 대한항공 왕복 기준 유류할증료는 3월 6만원에서 4월 19만5000원으로 올랐고, 5월엔 36만원까지 뛴다. 4인 가족이면 유류할증료 부담만 100만원 이상 늘어난 셈이다. 실제 해외 여행 패키지를 주로 파는 A 여행사는 이달 신규 예약이 이전의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B 홈쇼핑에선 장거리 해외 여행 상담 건수가 2000건에서 1000건 정도로 줄었다.

이런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 국내 숙박·여행 업계는 각종 행사와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롯데리조트는 이달 한 달간 1박 이상 투숙객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주유 쿠폰 등을 주는 행사를 열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강원권 3개 리조트 투숙객이 다른 지점 시설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내놨고, 11번가는 숙박·레저 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여행 전문 라이브 방송 ‘오키투어’를 최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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