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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만으로 전립선암 전이 예측…‘하이브리드 순환세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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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혈액 속 하이브리드 순환세포 유전자 패턴 활용

종양과 면역계 상호작용 규명...전립선암 환자 맞춤형 치료전략

아이클릭아트 제공.

혈액 검사만으로 전립선암 전이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이 제시했다.

국립암센터는 정재영 비뇨기암센터장 연구팀이 혈액 속 하이브리드 순환세포 분석을 통해 전립선암 전이 여부를 예측하는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 암 발생 중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으며, 최근 5년간 40% 가량 크게 늘어나고 있다. 주로 50대 이후 발병하며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 암종이다.

연구팀은 전이성 전립선암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생물학적 지표를 찾기 위해 단일세포 리보핵산(RNA) 시퀀싱 기법과 순환종양세포(원발 종양에서 떨어져 나와 혈액을 통해 순환하는 암세포) 분석을 결합한 통합 접근법으로 종양세포와 면역세포의 특징을 동시에 지닌 ‘CD45·케라틴(KRT)18·하이브리드 순환세포’를 확인했다.

CD45 단백질은 면역세포를 확인하는 대표적인 단백질, KRT18은 암 발생과 관련된 단백질을 말한다. 하이브리드 순환세포는 서로 다른 성격의 세포 특징이 섞인 상태로 혈액 속을 떠다니는 세포로 종양세포와 면역세포의 특징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연구팀은 CD45·케라틴(KRT)18·하이브리드 순환세포의 유전자 발현 패턴을 분석한 결과, 반 면역세포와 비교해 단백질 생성 관련 유전자 활동은 증가하고, 세포 에너지 생성 관련 유전자 활동은 감소하는 패턴을 확인했다.

이런 변화는 종양과 면역계가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며, 상피-간엽 전이(EMT)와 같은 암 전이 관련 생물학적 변화와도 연관돼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유전자 발현 패턴을 전립선암 전이를 예측하는 분석 모델에 적용한 결과, 54.9%의 정확도를 보였다. 이는 해당 유전자 패턴이 전립선암 전이 가능성을 반영하는 분자적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재영 센터장은 “혈액 속 하이브리드 순환세포가 종양과 면역계 사이의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중요한 생물학적 단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전립선암 환자의 전이 가능성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하고 맞춤형 치료 전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테라노스틱스’ 지난 1월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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