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뇨와 빈뇨, 잔뇨감 등 전립선 비대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차(茶) 요법이 소개됐다.
야간뇨와 빈뇨, 잔뇨감 등 전립선 비대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차(茶) 요법이 제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Paper & Tea]
최근 미스코리아 출신 김소형 한의학 박사는 17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에 출연, 전립선 비대증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전통 약재로 산수유, 복분자, 야관문, 차가버섯 등을 언급했다.
그는 이들 약재가 공통적으로 하초(하복부) 순환을 돕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산수유는 전통적으로 신장 기능을 보강하고 체내 기운을 아래로 단단히 잡아주는 약재로 사용돼 왔다. 전립선이 위치한 하복부의 기능 안정과 관련해 활용돼 왔으며 노화로 인한 기능 저하 완화에 쓰여 왔다.
복분자는 남성 건강과 관련해 널리 알려진 약재다. 전통적으로 강장 작용과 하복부 순환 개선에 사용돼 왔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항산화 작용과 염증 반응 조절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남성 호르몬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재로도 활용된다.
남성 건강 회복에는 산수유, 복분자, 야관문 등이 도움이 된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Wype]
야관문은 혈류 개선과 산화 스트레스 완화 작용이 강조됐다. 하복부에 정체된 열과 기운을 풀어주고 방광 주변 근육 긴장을 완화하는 데 활용된다. 차가버섯 역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면역 조절과 염증 완화 측면에서 전립선 건강 관리에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약재를 활용한 차는 산수유·복분자·야관문을 각각 약 5g씩 물 1ℓ에 넣고 끓여 우려 마시는 방식으로 만든다. 일상에서 물처럼 섭취하면 하복부 순환을 도와 전립선 건강에도 이롭게 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서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기관으로, 나이가 들면서 비대해질 수 있다.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가 압박돼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배뇨 후 잔뇨감, 야간뇨, 빈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전립선 건강 관리에서 혈류 개선과 염증 관리, 생활 습관 교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다만 배뇨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에는 반드시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 등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 차 요법은 치료를 대체하기보다는 보조적인 관리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