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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러운 중국인 캐릭터, 이름도 ‘칭총’?···‘악마는 프라다2’ 중국서 보이콧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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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의 중국계 캐릭터 진차오(선위톈)와 앤디(앤 해서웨이)가 함께 걷고 있다. 20세기 스튜디오 유튜브 갈무리

할리우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의 중국계 캐릭터 설정이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개봉 전부터 제기됐다.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보이콧 움직임도 일고 있다.

영화사 20세기 스튜디오는 지난 17일 ‘진차오(Jin Chao·선위톈)’라는 중국계 캐릭터가 패션잡지사 ‘런웨이’에 복귀한 ‘앤디’(앤 해서웨이)와 처음 만나는 장면이 담긴 짧은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진차오는 안경과 체크무늬 셔츠 차림으로 패션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인물로 묘사됐다. 그는 앤디를 보자마자 “아침부터는 인턴이었는데, 아무도 당신(앤디) 부서에서 일하고 싶지 않아 했다. 그래서 제가 맡게 됐다”고 불평을 늘어놓는다.

무례한 말을 속사포처럼 쏟아내던 그는 돌연 자신감이 떨어진 낯빛으로 “날 원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면접봐도 된다”고 말한다. 이어 미국 명문대인 ‘예일대’를 나왔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22일 중화망과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이러한 진차오의 설정이 ‘공부는 잘하지만 사회성이 부족한’ 서구권의 아시아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라는 비판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과장된 표정과 연기로 인물을 어리숙하게 표현해 중국인을 희화화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진차오라는 이름이 서구에서 중국인을 비하할 때 사용되는 표현인 ‘칭총’(Ching Chong)과 유사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이달 초 한국 서울과 중국 상하이에서 홍보 일정을 소화했다. “중국 시장을 겨냥하면서도 중국인을 비하하는 것이냐”는 반응이 나온다. 홍콩 성도일보는 “이번 논란이 영화의 평판과 흥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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