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주말인 오늘, 낮부터 맑은 하늘을 회복하며, 온화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휴일인 내일까지는 나들이 즐기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월요일에는 또다시 전국에 봄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살펴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불광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로 꽃구경 나온 시민들이 많이 보이네요?
[캐스터]
네, 4월의 첫 주말, 간밤에 있었던 비 소식이 무색할 정도로 상쾌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따라서 이곳은 종일 봄 추억을 만들려는 상춘객들로 북적였는데요.
시민들은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요.
얼굴에는 절정에 달한 벚꽃만큼 환한 웃음이 가득합니다.
그럼 이곳을 찾은 시민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주현 /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 어제 비가 온다고 해서 주말에 벚꽃 구경을 못 할까 봐 걱정했는데 오늘 이렇게 나올 수 있어서 너무 좋고요. 월요일에 비가 온다고 하니까 서울분들이 주말에 나오셔서 벚꽃 구경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유영 / 부산 진구 점포동 : 저는 부산에서 왔는데, 친구가 너무 좋은 곳에 데려와 줘서 꽃놀이 다 하고 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식목일이자 절기 '청명'인 내일까지는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다만, 오늘 밤사이 국외 스모그가 유입되겠고요, 내일 오전까지 서쪽 지방을 비롯한 곳곳에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밤사이 복사냉각 효과로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5도까지 떨어져 오늘보다 8도가량이나 낮겠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18도, 광주와 대전도 18도까지 올라,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휴일인 내일 밤, 인천과 경기 북서부를 시작으로 월요일 오전이면 전국에 또 한차례 봄비가 내리겠는데요.
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며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고, 양도 많지 않겠습니다.
다만, 기압골 후면으로 찬 공기가 내려와 주 초반, 아침에는 예년보다 쌀쌀하겠고요.
주 후반, 남부에는 또다시 비구름이 지날 전망입니다.
잦은 비 소식에 곳곳에서 벚꽃이 엔딩을 맞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둘러 즐겨주시고, 내일 꽃구경 가신다면,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에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촬영 : 이 솔
영상편집 : 김민경
디자인 :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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