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밤 전 세계의 눈이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BTS의 컴백 공연이 잠시 뒤 시작되는데요. 3년 9개월 간의 기다림 끝에 'K-팝 왕의 귀환'이 펼쳐지는 겁니다.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국은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 질문 1 】
황찬민 기자! 열기가 상당히 뜨거워보이는데요. 현재 상황 좀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제 뒤로 보이는 광화문 광장은 화려한 조명과 함께 거대한 콘서트장으로 완벽히 탈바꿈했습니다.
특히 이번 무대는 BTS가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공연인 만큼, 현장 열기는 당장 무대가 시작돼도 무리가 없을 만큼 뜨겁게 달아올라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상훈 / 경기 광명시
- "이번 아리랑 앨범의 첫 번째 트랙인 바디 투 바디를 들었을 때 너무 신나서…."
건물 5층 높이에 달하는 초대형 무대는 액자 프레임 형태로 디자인돼, 그 너머로 보이는 광화문이 그림처럼 담기는데요.
잠시 뒤 8시부터 BTS 일곱 멤버는 경복궁 근정문을 출발해 '왕의 길'을 따라 광화문으로 밖으로 나오는 연출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준비된 관객석 2만 2천 석은 가득 찼고, 인파 관리선 밖으로도 수많은 팬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무대가 설치된 광화문 광장은 물론 직선으로 이어진 시청앞 광장까지 인파로 꽉 찬 모습인데요.
총 인원은 26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질문 2 】
대규모 인파가 몰린 만큼 안전관리가 중요해보이는데요. 현재 큰 혼란 없이 질서가 잘 유지되고 있나요?
【 답변 】
네. 시민들이 통제에 잘 따라주면서 큰 혼잡은 없습니다.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과 소방, 주최 측 인력까지 총 1만 5천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고요.
31곳의 게이트 전체에 금속탐지기가 설치되는 등 테러와 안전사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광화문 일대의 도로와 대중교통도 전면 통제되고 있는데요.
공연장이 있는 광화문 광장에서 시청역까지는 물론, 현재 사직로, 새문안로 구간까지 모두 차량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도로 통제는 밤 11시부터 차례로 풀리기 시작해 내일 오전 6시에 완전히 해제됩니다.
지하철 광화문역과 시청역, 경복궁역은 열차가 서지 않고 지나는 중입니다.
무정차 통과는 밤 10시까지 유지되지만, 귀가 인파가 몰리는 밤 9시부터는 2, 3, 5호선에 열차 12대가 추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리더 RM 씨가 당부했듯 무엇보다 질서와 배려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지금까지 BTS 광화문 공연 현장에서 MBN뉴스 황찬민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김래범 기자·백성운 VJ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김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