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캡처
아침 빈속에 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위 건강에 좋지 않다. 뱃속에 음식물이 없는 상태에서 커피에 든 카페인이 위산 농도를 높이고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위산이 분비되면 위벽이 자극돼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아침에 커피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사람이 위 질환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할 수도 있다.
그래도 커피를 마셔야 한다면 최소 식후 30분 이후에 섭취하는 게 좋다. 식후 커피는 공복 커피에 비해 위 자극이 적고, 음식물이 위에 차 있는 상태에서는 커피가 소화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커피 자료사진. 123rf
배우 채정안도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건강을 위해 아침에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공개한 영상에서 “20대 때 바랐던 완벽한 나는 아니지만 한 번에 맛이 갈 수 있는 걸 막아준 작은 습관들이 있다”며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양치하는 습관이 생겼고, 야식을 줄였다”고 말했다. 이어 “공복에 커피를 안 먹으면 아침을 예쁘게 깨울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공복 아침 커피는 피하는 대신 점심때 커피는 나른한 몸에 도움이 된다. 식사 뒤 졸음이 몰려오는 ‘식곤증’이 올 때 마시는 커피는 집중력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카페인은 졸음을 유발하는 뇌 속 물질 ‘아데노신’의 작용을 억제해준다.
커피 대신 관리에 도움이 되는 차를 마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대표적으로 녹차인데,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강화하며 혈관 내 염증을 완화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허브차도 염증을 완화하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해 우울증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진다. 페퍼민트, 로즈힙, 라벤더, 캐모마일 등을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