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이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로 각색각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AP 뉴시스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폴 토머스 앤더슨은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로 감독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그가 아카데미에서 14번째 후보 지명 끝에 거둔 첫 감독상이다. 앤더슨은 이날 앞서 같은 작품으로 각색각본상도 수상하며 개인 통산 오스카 2관왕에 올랐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토마스 핀천의 소설 ‘바인랜드’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전직 혁명가와 부패한 군 장교 사이의 추격전을 그린 이야기다. 앤더슨 감독 특유의 치밀한 연출과 미장센으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감독상 부문에는 라이언 쿠글러(‘씨너스: 죄인들’), 클로이 자오(‘햄넷’), 조쉬 사프디(‘마티 슈프림’), 요아킴 트리에(‘센티멘탈 밸류’) 등이 후보에 올랐다.
한편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이날 남우조연상(숀 펜), 캐스팅상, 편집상 등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