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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피자·치킨 ‘이 시간’ 안에 꼭 드세요…“그냥 두면 세균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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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는 배달받은 뒤 2시간 안에 냉장 보관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123rf

먹다 남은 치킨과 피자를 귀찮다고 식탁 위에 방치하는 습관이 있다면 고치는 게 좋다. 보관 시점과 기간을 지키지 않으면 자칫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가 경고했다.

영국 레스터대학교 임상미생물학과 프림로즈 프리스톤 교수는 27일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기고한 글에서 남은 음식을 안전하게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

피자, 조리 뒤 2시간 안에 냉장고로

많은 사람들이 남은 피자를 다음 날 먹는다. 하지만 보관을 소홀히 하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피자 위에 뿌리는 바질·후추·오레가노 같은 건조 허브에 살모넬라균이나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같은 식중독 세균이 숨어 있을 수 있어서다. 갓 구운 피자의 열기로 세균이 죽더라도, 실온에 오래 방치하면 남은 토핑이 세균의 좋은 먹이가 된다.

프리스톤 교수는 피자를 배달받거나 조리한 뒤 2시간 안에 냉장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냉장고에 넣을 때는 외부 세균 오염을 막기 위해 반드시 뚜껑을 덮어야 하며, 이틀 안에 먹는 것이 안전하다. 냉장 보관은 세균의 번식 속도를 늦출 뿐 완전히 막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치킨, 핏기 보이면 바로 버려야

치킨 사진. 123rf

남은 치킨을 보관할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닭고기는 수분과 영양분이 풍부하고 산성도가 낮아 식중독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조리한 닭고기에서 핏기가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바로 버려야 한다. 덜 익은 부위가 있다는 신호인 데다, 냉장 보관 중에도 세균이 계속 자랄 수 있어서다. 냄새나 색으로는 오염 여부를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조리 후 바로 먹지 않을 치킨은 2시간 안에 덮어서 냉장 보관하고, 3일 안에 먹어야 한다.

볶음밥은 24시간이 한계

쌀 요리는 피자나 치킨보다 더 까다롭다. 생쌀에는 열에 강한 바실루스 세레우스균의 포자가 들어 있을 수 있는데, 조리 과정에서 균 자체는 죽더라도 포자는 살아남기 때문이다. 이 포자가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되면 다시 세균으로 자라나 독소를 만들어낸다. 심한 구토와 설사가 최대 24시간 이어질 수 있다.

볶음밥, 리조또 등 쌀이 들어간 요리는 조리 직후 빠르게 식혀 냉장 보관하고 24시간 안에 먹는 것이 좋다.

통조림, 산도 따라 보관 기간 달라

남은 통조림 식품은 뚜껑을 덮어 냉장 보관해야 한다. 원래 캔에 그대로 보관해도 위생상 문제는 없지만, 맛을 고려하면 밀폐 용기에 옮겨 담는 것이 낫다. 토마토처럼 산도가 높은 식품은 냉장 상태로 5~7일까지 보관할 수 있다. 산성 환경이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다. 반면 고기, 생선, 채소, 파스타처럼 산도가 낮은 식품은 3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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