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일부터 6일까지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서 ‘내 인형의 오마주’ 주제로 열려
한복의 아름다움을 인형으로 구현해 온 ‘안상희 인형한복 아카데미’가 오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에서 제6회 정기회원전 [내 인형의 오마주: 세상의 이야기를 한복에 담다]를 개최한다.
올해로 16년째 인형 한복의 길을 꿋꿋하게 걷고 있는 안상희 대표와 안상희 인형한복 아카데미 소속 작가 권정현, 김명희, 김빛나래, 김수경, 김지연, 김지현, 문지향, 박수지, 신하나, 양수경, 유민선, 윤지은, 이상례, 이승현, 이은경, 이청, 이희진, 조세경, 조형순, 지경미, 채혜경, 황선희 22명이 참여해, 한복의 미를 인형으로 전할 예정이다.
참여 작가들은 이번 제6회 정기회원전에서 그림과 드라마, 신화·설화·민담과 실존 인물 그리고 애니메이션과 영화, 웹소설 등을 각자 재해석해 디자인한 한복으로 전시회 주제인 ‘내 인형의 오마주’를 표현해 냈다. 관람객들은 전시 인형 옆에 짧은 소개 스토리를 통해 어떠한 작품/인물인지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전시장에 상주하고 있는 작가들에게도 문의할 수 있다.
20여 명의 작가는 특정 시기나 색상, 원단에 국한되지 않고 자유로이 한복을 디자인했으나, 모두 전통 한복 요소를 기초에 두고 있다. 이에 관람객들은 정교한 고증을 거친 전통 한복은 물론 작가의 창의적인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11년에 설립된 한복 인형 브랜드 ‘가인돌(Gaindoll)’ 및 2015년에 문을 연 ‘안상희 인형한복 아카데미’의 안 대표는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로 활동하며 인형 한복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그는 “인형 한복은 단순한 의복 제작을 넘어 우리 전통의 맥을 잇고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창출하는 작업”이라며 “이번 전시가 대중들에게 전통문화의 따뜻함과 정교함을 동시에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안상희 인형한복 아카데미가 주관·주최하며 가인돌과 나래솔, 드리밍돌, 할머니갑사 등이 협찬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