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 자료사진. 123RF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원장이 아침 공복에 피해야 할 ‘최악의 음식’ 3가지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건강의 신’에 출연한 우 원장은 의사들도 피하는 아침 식단 첫 번째로 ‘빵과 우유’를 꼽았다.
그는 “빵은 탄수화물과 지방이 섞여 굉장히 빠르게 혈당 반응을 올리고 우리 뇌에 직접적으로 도파민과 엔도르핀을 분비한다”고 말했다. 이어 “빵에 대해서 도파민을 분비하게 해서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헷갈리게 할 수 있다”며 “나중에 스트레스가 쌓일수록 빵에 대한 의존이 높아지게 돼 굉장히 해롭다”고 설명했다.
아침 식사로 꼭 빵을 먹고 싶다면 통곡물로 만든 빵을 먹는 것이 낫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흡수 속도가 느려 혈당 상승 속도를 비교적 늦출 수 있다.
두 번째로 꼽은 음식은 ‘시리얼’이다. 우 원장은 “시리얼은 탄수화물을 분해한 뒤 다시 재가공한 식품으로, 인슐린 과다 분비를 유도하고 중독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 번째는 ‘가당 요거트’다. 우 원장은 “딸기맛, 포도맛 등 달콤한 요거트나 과자와 함께 구성된 제품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당 함량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산균이 들어있기 때문에 장내 환경에도 좋을 것 같다고 기대한다”면서 “그러나 유산균을 먹었을 때 기대되는 장내 유익균에 대한 작용보다 가당을 해서 만든 설탕들이 만드는 우리 장내 미생물에 대한 위해를 비교하면 해악이 더 크다”고 전했다.
우 원장은 건강한 아침 식사로 단백질, 수용성 식이섬유, 양질의 지방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포만감 호르몬 분비를 돕고, 지방도 함께 섭취하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몸에 영양이 충분하다는 신호를 보낼 수 있다.
그러면서 우 원장은 아침 공복에 적합한 음식으로 계란, 단백질 셰이크, 보리·귀리·콩을 활용한 잡곡밥, 생선, 아보카도·아보카도유, 아마씨·아마씨유, 올리브유, 견과류, 그릭 요거트, 블루베리 등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