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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정광호 기자]
금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고, 곳곳에 비가 내려 다음날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겠으나, 밤부터 모레 오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라고 예보했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mm(많은 곳 산지 100mm 이상),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20∼60mm, 전북, 대구·경북·울릉도·독도 10∼40mm, 수도권, 충청권 5∼30mm, 강원 북부 5∼10mm이다.
아침까지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5도, 춘천 3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수원 20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대전 제외), 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대전은 오전에, 영남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미세먼지에 함유된 봄비에는 중금속 등이 녹아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능하면 비를 맞지 않도록 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폐포에 흡수돼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면역기능을 저하시키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중금속에 오염된 비를 맞으면 피부질환이나 염증반응의 발생으로 심하면 피부염이 발생하여 탈모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야외 운동은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어 삼가야 한다. 특히 소아, 노인, 천식 등 호흡기질환자 등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비 오는 날, 외출 시에는 우산을 꼭 사용하고, 가급적 긴소매 옷을 입어 황사 먼지나 비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