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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vs 고구마, 뭐가 더 건강할까?… 영양학자에게 물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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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I로 제작)

감자와 고구마는 겉보기에 비슷해 보이지만 식물학적으로는 계보가 전혀 다른 작물이다. 하지만 식탁 위에서는 늘 최고의 간식이자 주행식으로 비교 대상이 되곤 한다. '무엇이 더 건강에 좋을까'라는 해묵은 논쟁에 대해 영양 전문가들은 "둘 다 훌륭한 영양원이지만, 고구마가 근소하게 앞선다"는 답을 내놨다.

3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전문매체 클리브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식물학적으로 따져보면 감자는 '가지과(나이트셰이드)'에 속하고, 고구마는 꽃이 예쁜 '메꽃과(모닝글로리)' 식물이다. 감자는 대개 흰색이나 노란색 속살을, 고구마는 선명한 주황색 속살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감자는 4000종, 고구마는 1000종 이상의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영양 성분 면에서는 두 식품 모두 저칼로리·저지방이면서 풍부한 영양소를 갖춘 '슈퍼푸드'다. 특히 장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이 섬유질의 절반가량이 껍질에 몰려 있어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또한 훌륭한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전분) 외에도 칼륨 함량이 바나나보다 많다. 중간 크기 한 개만 먹어도 비타민 B6와 비타민 C의 하루 권장량 중 약 30%를 챙길 수 있을 정도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이 고구마의 손을 들어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의 등록 영양사 베스 체르워니(Beth Czerwony)는 "둘 다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 함량 때문에 고구마가 조금 더 유리하다"고 설명한다.

고구마 특유의 주황색을 만드는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된다. 이는 세포 손상을 막고 암 등 각종 질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체르워니는 "이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고구마를 더 나은 선택지로 만드는 결정적 이유"라고 강조했다.

다만 아무리 좋은 식재료라도 조리법이 망치면 소용없다. 2017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튀긴 감자를 주 2회 이상 먹을 경우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감자튀김이나 감자칩처럼 기름에 튀기는 방식은 채소 본연의 영양적 이점을 완전히 상쇄해버린다.

전문가들은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굽기'를 추천한다. 이때 버터나 설탕 같은 자극적인 토핑을 피하고, 껍질까지 함께 섭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결국 감자와 고구마는 모두 건강 식단에 빠질 수 없는 소중한 식재료다. 체르워니는 "어느 한쪽만 고집하기보다 두 가지를 적절히 섞어 식단의 다양성을 높이는 것이 가장 현명한 건강 관리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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