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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면서 폭식하고, 운전까지?…위험한 수면 장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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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i 제작

아침에 일어났을 때 옆자리의 파트너가 잔뜩 찌푸린 얼굴로 당신이 밤새 내뱉은 긴 연설에 대해 불평한 경험이 있다면? 인간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기괴한 행동을 하곤 한다. 미국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이를 사건 수면(Parasomnia)이라 부르는데, 어떤 것은 치료가 필요한 수면 장애지만 어떤 것은 매우 정상적인 생리적 현상이다. 당신이 잠든 사이 벌어질 수 있는 신기한 행동 5가지를 분석했다.

1. 잠꼬대 (Somniloquy) =

잠꼬대는 성인에게도 흔하지만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자주 나타난다. 단순히 의미 없는 소리를 내는 것부터 화난 듯한 긴 연설을 하는 것까지 양상은 다양하다. 프랑스 파리 피티에 살페트리에르 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잠꼬대의 약 10%는 심한 욕설이나 부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로 잠꼬대 중 비속어 사용 빈도는 깨어 있을 때보다 무려 800배나 높았다. 과학자들은 꿈속의 부정적인 상황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억눌렸던 충동이 여과 없이 분출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스트레스, 불안, 열병 등이 잠꼬대를 유발하는 주요 외부 요인으로 꼽힌다.

2. 몽유병 (Somnambulism) =

몽유병은 가장 잘 알려진 수면 장애로, 뇌파가 느려지는 깊은 수면 단계(NREM)에서 발생한다. 몽유병자는 눈을 크게 뜨고 '유리 같은 시선'으로 소리나 빛을 향해 걷기도 하며, 옷을 갈아입거나 화장실을 이용하는 복잡한 행동을 수행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에 익숙한 청소년들 사이에서 자는 동안 문자를 보내는 '수면 문자(Sleep Texting)' 행위가 새로운 유형으로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나쁜 수면 위생을 원인으로 지목한다. 더 위험한 사례로는 자는 동안 음식을 폭식하는 '수면 관련 식이 장애'나 무의식 상태에서 차를 모는 '수면 운전' 등이 보고되기도 한다.

3. 수면 발작 (Sleep Starts) =

잠이 들려는 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발을 헛디디는 기분과 함께 온몸이 움찔하며 깨어난 적이 있는가. '저크(Hypnic Jerks)'라고도 불리는 이 현상은 성인의 60~70%가 경험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다.

근육의 수축은 1초 미만으로 짧게 일어나며, 때때로 머릿속에서 큰 폭발음이 들리거나 빛이 번쩍이는 느낌(폭발성 머리 증후군)을 동반하기도 한다. 과도한 피로, 정서적 스트레스, 카페인이나 니코틴 같은 자극제가 이러한 증상을 더 자주 유발한다.

4. 섹솜니아 (Sexsomnia) =

잠든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성적인 행동을 하는 '섹솜니아'는 매우 드물지만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몽유병과 마찬가지로 깊은 수면 단계에서 발생하며 무의식 중에 자위행위를 하거나 파트너에게 성관계를 시도하는 특징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본인이 기억을 전혀 못 한다는 점(아침 망각)이다. 이 때문에 법정에서 성폭행 논란으로 번지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한다. 일부 환자들은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심리 치료를 통해 이러한 야간 돌발 행동을 조절하는 데 성공하기도 한다.

5. 꿈의 실행 (REM 수면 행동 장애) =

REM 수면 행동 장애는 꿈을 꾸는 단계에서 꿈의 내용을 실제 몸으로 연기하는 현상이다. 대개 5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주로 나타나며, 꿈속에서 공격을 받거나 누군가를 방어하는 폭력적인 상황에 대응해 발길질하거나 주먹을 휘두르는 행동을 보인다.

이는 알코올, 커피, 초콜릿 같은 자극제나 특정 항우울제 복용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 특히 기면증 환자의 50% 이상이 이 증상을 보고하기도 한다. 본인이나 파트너가 다칠 위험이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다면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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