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독서율 추이 [연합뉴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6일 발표한 '2025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 성인 중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연간 종합독서율은 1년전보다 4.5%포인트 떨어진 38.5%에 그쳐 1994년 실태조사 실시 이래 최저치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노년층의 종합독서율이 14.4%로 가장 낮았고, 20대가 75.3%로 가장 높았으며,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량은 2.4권으로, 2023년, 3.9권보다 1.5권 줄었습니다.
독서 장애요인으로는 '일이나 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가 성인은 25.7%, 학생은 30.4%로 가장 많았고, '책 이외의 다른 매체·콘텐츠 이용'이 성인은 24.3%, 학생은 19.1%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9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5천 명과 초·중·고등학생 2천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