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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넣고 더 달린다…고유가 시대 눈길 끄는 르노 ‘필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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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마력에 공인 복합연비 15.1km/L

동급 대비 가장 큰 배터리 용량까지

르노 필랑트. [사진 르노코리아]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천정부지로 치솟는 기름값 속에서 자동차 경쟁력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연비와 함께 비교적 자주 주유소를 찾지 않아도 되는지가 차량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고급차를 평가하는 기준도 달라지는 추세다. 과거에는 출력과 정숙성, 승차감, 브랜드 가치가 프리미엄의 핵심으로 여겨졌다면, 최근에는 여기에 효율성이 빠르게 더해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단순히 연료를 덜 쓰는 수준을 넘어, 주행 성능과 효율을 얼마나 정교하게 함께 구현하느냐가 경쟁력을 가르는 기준이 되고 있다.

르노코리아가 올해 처음 선보인 크로스오버 ‘필랑트’에는 이러한 흐름이 반영됐다. 이 차량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은 단순한 연비 향상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 전반의 설계를 통해 주행 경험 자체를 다시 짠 것이 특징이다.

그랑 콜레오스를 통해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직병렬 듀얼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주행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구동을 맡는 모터는 100kW(136ps)의 출력과 320Nm의 최대토크를 낸다. 여기에 60kW(82ps), 180Nm의 토크를 발휘하는 HSG(고전압 스타터 제너레이터) 방식의 시동 모터가 더해져 내연기관 시동과 구동용 배터리 충전을 담당한다.

주행에 필요한 전기 에너지는 316V로 작동하는 1.64kWh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공급된다. 동급 최대 수준의 배터리 용량을 확보한 덕분에 도심 주행에서는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달릴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인 복합연비 15.1km/L를 구현했다.

강화된 하이브리드 E-Tech 시스템은 최고출력 150ps(110kW), 최대토크 250Nm를 발휘하는 1.5L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3단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 안에 통합된 2개의 전기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250ps를 낸다.

주행의 중심을 이루는 내연기관은 배기량 1499cc의 4기통 터보 엔진이다. 밀러 사이클을 적용해 효율적인 운행을 가능하게 했고, 압축비 14대 1, 350bar 고압 직분사, 수냉식 인터쿨러, 저압 EGR 기술 등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을 함께 끌어올렸다. 여기에 듀얼 모터의 보조가 더해지며 가속 성능과 즉각적인 응답성, 정숙성, 연비 효율을 고루 확보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자동차를 고를 때 연료 효율의 중요성은 한층 더 커지고 있다”며 “주유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진화한 주행 성능까지 보여주는 필랑트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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