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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도 양극화된다…"대용량 아니면 출퇴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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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kWh 이상 대용량 배터리 탑재 전기차 늘어

60~80 kWh 탑재 전기차는 감소

북미 ESS 시장 확대…'中 대체' K 배터리에 기회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V트렌드코리아'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행사장에 전시된 다양한 전기차를 보고 있다. 2025.6.4. 강진형 기자

전기차 시장이 확대하면서 시장도 점차 양극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거리 운행에 맞도록 배터리를 많이 탑재하거나 아예 저렴한 출퇴근용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것이다. 대신 거리가 애매한 보급형 전기차의 점유율은 점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이차전지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80킬로와트시(kWh) 이상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의 비중은 2024년 35.5%에서 지난해 40.5%로 늘어났다. 100kWh 이상도 11.6%에서 12.4%로 늘었다.

한번 충전에 오랫동안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커지면서 높은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통상 배터리 80kWh 용량으 전기차는 1회 충전 시 400~5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40~60kWh 이하 용량의 단거리용 전기차 시장도 늘었다는 점이다. 이 용량대의 전기차 비중은 2024년 21%에서 지난해 24%로 확대됐다. 이는 출퇴근용으로 저렴한 전기차를 구매하거나 신흥 시장에서 새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그동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60~80kWh 용량의 전기차는 2024년 41.7%에서 지난해 33.2%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27일 'K배터리, 넥스트 프런티어'를 주제로 SNE리서치가 주최한 웨비나에서 서정규 SNE리서치 상무는 "전기차 시장도 대용량과 근거리용으로 점차 양분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NE리서치는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주력 시장인 북미 전기차 시장의 경우 지난해에 0.5% 역성장한 데 2027년까지도 어려움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 전기차 시장은 2028년에야 부진을 딛고 10%대 성장세를 회복할 전망이다.

반면, 북미 ESS 시장은 2026년부터 성장세를 회복할 전망이다. SNE리서치는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높은 관세로 인해 2025년 북미 ESS용 배터리 시장은 감소했으나 K배터리 기업들이 북미 전기차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고 투자를 지속함에 따라 2026년부터는 판매량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동안 북미 ESS 시장을 석권했던 중국 배터리는 높은 관세와 미국 정부의 규제로 인해 2028년 이후 급속히 설 자리를 잃을 전망이다. 그 자리는 K배터리가 대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SNE리서치는 북미 ESS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의 점유율은 2025년 23%에서 올해 64%까지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북미 ESS용 배터리 시장에도 각형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만큼 K배터리 기업들이 이에 대한 빠른 대응이 요구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북미 ESS 시장에서 LFP의 비중은 2026년 95%에서 2035년에는 99%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각형 배터리 비중은 같은 기간 95%에서 98%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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