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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미술제, 50주년 맞아 역대 최대 169개 갤러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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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부터 코엑스 C·D홀 개최

신진작가 특별전·아카이브 특별전 운영

역대 최대 규모·시카고 연계 해외 확장 전략 병행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가 한국화랑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한국화랑협회는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6 화랑미술제'를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C·D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성훈 한국화랑협회 회장이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화랑미술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화랑미술제에는 국내 갤러리 169곳이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협회는 상반기 미술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 아트페어인 만큼, 올해는 양적 확대와 함께 프로그램의 밀도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주요 갤러리들의 부스와 함께 솔로부스, 신진작가 특별전 '줌-인 에디션 7', 아트 토크, 도슨트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단순한 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신진 작가 발굴과 컬렉터 저변 확대, 관람 경험 강화까지 한 번에 끌고 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화랑협회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눈길을 끈다. 협회는 전임 회장 인터뷰와 주요 기록물, 화랑미술제 관련 아카이브를 통해 지난 50년간 한국 화랑계와 미술시장의 변화를 되짚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협회 50년사를 정리한 아카이빙 북도 발간한다.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화랑미술제' 기자간담회에서 김정숙 한국화랑협회 홍보이사가 행사 프로그램 등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랑미술제는 최근 몇 년 사이 판매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한국 미술시장의 흐름과 의제를 함께 보여주는 플랫폼으로 외연을 넓혀왔다. 올해 역시 신진 작가를 조명하는 특별전과 토크 프로그램, 관람 편의 서비스 등을 강화해 미술 애호가뿐 아니라 신규 관람객까지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해외 확장 행보도 병행한다. 협회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시카고 네이비 피어에서 열리는 EXPO CHICAGO 2026에도 참여해 국내 화랑과 작가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원 화랑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한국 미술의 국제 접점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간담회 질의응답에서는 시카고 진출 배경도 나왔다. 최지환 한국화랑협회 총무이사는 협회가 자체적으로 해외 전시를 여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현실적으로는 고객 확보와 홍보 방식이 큰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독자 전시를 새로 만드는 대신, 기존의 인지도 높은 메인 페어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잡았고 그 결과 시카고를 선택하게 됐다는 것이다. 준비 기간이 1년 남짓에 불과했던 점도 판단에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화랑미술제 VIP 프리뷰'에서 참가자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협회는 시카고 참여를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인 해외 프로젝트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한국 미술의 해외 홍보와 현지 네트워크 구축, 작가 프로모션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중장기적으로 연계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올해 화랑미술제는 규모와 상징성, 프로그램, 해외 확장까지 모두 키웠다. 50주년을 맞아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미술시장의 다음 무대를 어디로 넓혀갈지 함께 보여주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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