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그룹은 2025년 회계연도에서 견조한 재무 성과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우디는 지난해 매출은 655억 유로(112조 8145억원), 영업이익은 34억 유로(5조 8560억원)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5.1%를 달성했다. 순현금흐름은 34억 유로(5조 8560억원)로 집계됐다.
위르겐 리터스베르거 아우디 CFO와 게르놋 될너 아우디 CEO. 아우디 그룹
아우디는 제품 포트폴리오 개편과 조직 혁신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으며, 순수 전기차 모델은 역대 최대 인도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전용 브랜드 'AUDI'의 첫 모델인 'AUDI E5 스포트백'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적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아우디는 2026년에도 주요 신차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새로운 엔트리 전기차 패밀리인 '아우디 A2 e-트론'과 플래그십 SUV '아우디 Q9'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수요에 맞춘 제품 전략을 강화한다. 또한 포뮬러 1(F1) 진출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AG CEO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쟁 심화로 자동차 산업은 여전히 도전적인 환경에 놓여 있다"며 "아우디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리고 있으며, 2026년에는 핵심 신차 출시와 전략적 파트너십, F1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르겐 리터스베르거 CFO는 "아우디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25년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미국 관세가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연말 인도량 증가, 철저한 비용 관리, 성과 프로그램 실행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성과 효율성에 대한 압박은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향후 재무 구조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